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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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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에게
작성자 박서진 등록일 17.06.19 조회수 40

정아야 안녕? 정말 오랜만이야. 4학년때 처음 만나서 졸업할때까지 같이 지내왔는데 다른학교로 떨어져서 지낸지 이제 2년째야. 초등학교때 너를 만나서 정말 좋았어. 너랑 다니고 밥도 같이먹고 주연이랑 셋이 쉬는시간만 되면 학교가 넓으니까 술래잡기도 하고 그랬는데 정말로 그 시절이 그립고 또, 네가 보고싶어. 작년에 용포제때 보고 안 번거 같은데 우리 언제 한번 보자. 초등학교때 네가 나한테 사준게 많아서 용포제 끝나고 내가 밥도 사줬잖아. 이번에는 더 맛있는거 사줄게. 내가 요즘 시험기간이라서 시내 나가기는 좀 그렇고, 시험끝나고도 식구들 끼리 놀러가기로 해서 너를 만나러 가기가 좀 그래 내가 시간내서 애들이랑 언제 한번 시내로 갈게. 정아야 너 사진보니까 초등학교때보다 더 이뻐진거 같아. 성격도 더 활발해 졌고, 정말 좋아졌어. 네가 우리집에서 잘 때도 정말 재밌었는데, 다시 못만나는거 아니니까 슬프게 생각하지 마 얼마 후면 다시 만날 수 있을 거야. 사람은 그런 희망을 가지고 살아야 해. 노래 중에 "이젠 안녕"이라고 알아? 안녕은 다시만날 수 있는 약속이라고 가사가 하나 있어. 그래서 그 노래는 정말 좋은거 같아. 매일 집에 가면 너랑 페이스톡도 하고 그러는데, 나 요즘 바빠 요즘 시험기간이라서 공부하려면 너랑 연락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아. 물론 시험을 보면 성적이 좋지는 않을 거야. 근데 조금이라도 공부하면 그만큼 더 좋게 나오겠지? 응원해줘 정아야. 애교도 부리고 정말 순수한 아이였는데, 화장을 그렇게 진하게 하면 피부에 안 좋아 친구로서 이건 걱정이야. 셀카 보내줬을 때, 솔직히 놀랐어. 저렇게 화장을 진하게 하나 해서 내가 생각했던거 보다는 심하더라고 그러니까 적당히 꾸며줘. 아 맞다! 내 꿈에 너 나왔어 너랑 은지랑 나영이랑 남자애 2명 그 꿈은 정말 좋은 꿈이였어. 이 편지에 쓰려면 말이 길어지니까 다음에 만나면 처음브터 끝까지 말해줄게. 너의 학교생활은 정말 괜찮은 거 같아. 기숙사도 좋아보여. 친구들도 다 좋아보이고 담음에 꼭 만나자. 지금은 몸은 떨어져 있지만 마음만은 꼭 함께 해 줄게. 사랑해 정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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