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일단 이 편지를 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쓸게. 너는 1학년때 부터 알던사이로 지냈는데, 1학년 학기 초에 임현서랑 싸울때 기억날지 모르겠지만 네가 싸우고 나서 자살한다는 소리를 듣고 놀랐어. 이제는 자살이라는 소리 조차 입밖으로 꺼내지 않는데, 그땐 정말 놀랐단다. 그리고 내가 1학년때 부터 너 한테 맞고 살았는데, 물론 장난이란거는 알아. 근데 나는 장난이래도 그건 싫어. 그래서 자제해줬으면 하고, 또 내 키에 대해서 상관하지 말아줘. 나는 키가 작아도 상관없어. 그리고 너의 장점도 많지.? 너는 운동을 잘 하는거 같아. 그래서 좋아하는 과목도 체육이고, 좋아하는것도 운동 또는 게임이겠지. 수업시간도 뭐 그럭저럭 우리반에서 수업시간에 딴짓하는 애들도 많잖아. 그중에 나도 포함되는데 너도 포함 된단다. 너한테만 바라는건 아니고 조금이나마 집중해줬으면 좋겠어. 이건 지키지 못 하더라도 내가 말한거 지켜줬으면 좋겠어. 물론 1학년때보단 나아졌지만 조금만 더 나아지게 부탁할게. 그럼 이만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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