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윤 조 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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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세경 | 등록일 | 17.11.17 | 조회수 | 11 |
조예윤!! 나는 세경이야. 너랑 나랑은 알고 지낸지 좀 됐지? 우리 초등학교 때 부터 알던 사이잖아. 그때 전학왔다고 그래서 기대했었는데 그 다음날 학교 잘못 찾아온 거라고 다른 학교로 다시 갔잖아. 그때 웃겼는데. 막 앙성초등학교가 마음에 안 들어서 다시 전학 갔다 그런 얘기도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강천이랑 헷갈릴만하다. 그리고 우리 영어 캠프도 같이 갔었어. 근데 너랑 나랑 이야기를 많이 안 했지. 아마 너, 내가 싫어하는 애가 섞인 무리에 섞여있어서 그랬던 것 같아. 그래도 가끔 서로의 방에 놀러가고 그랬던 것 같아. 너가 막 침대에서 통통 튀면 재밌다고 그랬던 것 같은데. 너는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 없네. 중학교에 입학했을 때, 나는 처음에 너가 엄청 공부 잘하고 조용할 줄 알았는데 조용한 건 아니더라. 너는 근데 허당미가 매력이야~ 왜 그거 있잖아 머리 조금 부딪혔다고 뇌진탕이라고 한 거? 그거 떠올리니까 또 웃음이 나네. 조예윤 미스터리 덩어리야. 예측할 수 없어. 니시키도 화이팅!이나 사무라이 쇼 같은 거는 진짜 너무 예상 외라서 웃겼어. 너랑 같이 지낼날이 2년도 안 남았다니 너무 아쉬워.. 그래도 예윤이 공부도 열심히하고~ 친구들이랑도 잘 어울리니까 고등학교 가서도 잘할 거야! 예윤아~ 우리 같은 관심사가 생겨서 너무 기뻐! 너랑 같이 있으면 행복해지는 기분이야! 너는 너무 귀엽고 말도 웃기게 잘하니까~ 특히 너가 칸쟈니 노래 부르면서 춤출 때는 너무 행복해~ 앞으로도 얘기 많이해야해. 너 없으면 우리반이 허전할 것 같다.. 분위기 메이커 예윤! 앞으로도 항상 웃어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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