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여자여서 안 돼." "남자는 집안일하는 거 아니야." 여러분들은 혹시 이런 말을 들어본 적이 있나요? 그래도 요즘은 예전보다 이런 인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줄기는 했지만, 여전히 이런 고정관념에 틀어박힌 사람들이 있으니 마련입니다. 혹여나 저런 소리를 들어본 적이 있다면 그 당시에 어떤 기분과 생각이 들었는지 생각해볼까요? 자신의 성별 때문에 자신의 의견부터 시작해 꿈과 희망까지도 짓밟아 버린다면. 그렇게 된다면 얼마나 속상할까요? 그런데 사실은, 당신이 남자여도 여자여도 크게 달라질 것은 없습니다. 또한 자신이 남자라는 것, 여자라는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니며 그것이 죄가 될 이유도 없지요. 그러니까, 당신이 하고자 하는 것에 당신의 성별을 가리키며 트집을 잡는 답답한 사람을 본다 하여도 고개를 들고 당당히 이어나가셔도 좋다는 이야기예요. 당신의 하고자 하는 의지와 하고싶은 마음이 있다면 분명 성별에 상관없이 잘 해나갈 수 있을 테니까요. 우리 나라는 아직 양성평등이 제대로 인식되지 않았지만, 우리가 열심히 노력하고면 될 거예요. 우리가 고정관념을 깰 수 있게 노력한다면, 우리가 먼저 양성평등에 대해 생각해보고 배우며 잘못된 걸 바로 잡아준다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사실은 어쩌다 성차별이 생겨났는지는 모르겠지만요. 다같은 인간인데 성별을 기준으로 너는 뭐고, 너는 이래야 해. 하고 제한을 주는 것 자체가 사실은 너무 웃긴 거 아니에요? 지금 당장은 당신이 성차별을 안 한다고 생각하고 있더라도, 언제든지 당신은 성차별적인 발언을 할 수도 있어요. 성차별은 인식의 문제니까요. 남자는 뭐고 여자는 뭐다, 하고 달달 외우는 게 아니라요. 우리 모두 양성평등을 위해 인식의 불을 켜볼까요? 괜찮아요. 그 불은 자기가 끄려고 하지만 않으면 꺼지지 않으니 걱정마요. 한명 한명 불을 켜나가며, 우리 세상을 밝혀보아요. 여러분 모두가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살기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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