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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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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 (6.25 참전용사)
작성자 김세경 등록일 17.06.29 조회수 14
그 말
김세경

안녕하지 못한 사람에게
안녕을 고하다

시끄러운 소리에 
죽은 채 마주하는 동료들

이렇게나 많은 상처들
씻을 수도 없는 상처를
덜 아프게 보호해드리고 싶었기에

마냥 안녕 할 수 없는 사람이지만
그냥 말해드리고 싶었다

안녕하세요, 수고하셨어요.
당신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제가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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