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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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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작성자 강예지 등록일 17.11.13 조회수 25

25살 언니에게

언니 안녕!! 나 언니 동생 예지야

언니한테 편지를 처음 쓰는 것 같은데 내가 7살때 충주로 와서 언니랑 떨어져 살기 시작했는데 가끔 서울 가다가 충주로 다시 돌아 갈때 처음엔 막 울었는데 진짜 그때 왜 울었는지 이해가 안되더라고 그리고 내가 4학년 땐가 그때 나 혼자 고속버스타고 갈때 그때도 집으로 다시 올때 또 울었었잖아 와 진짜 그때를 생각하면 진짜 나 이상한 것 같더라고 언니가 가끔 충주로 놀러 올때가 가장 좋은 것 같아. 그리고 언니가 다시 집으로 갈때는 진짜 아쉬운 마음이 있더라고 언니랑 떨어져 살아서 더 아쉬운 것 같아. 그리고 2017년이 시작할 때, 언니랑 나랑 내기를 했는데 나는 살을 빼고 언니는 남자친구를 만드는 거 였잖아. 근데 아빠랑 쌀 배달 할때 언니한테 전화가 와가지고 왜 전화 했나 했었어. 알고 보니깐 언니가 내기에서 이기고 있더라고 와 언니가 남자를 만들 줄은 몰랐거든 그래서 내가 막 거짓말 하지 말라고 했었던것 같은데 내가 정말 안믿었거든 진짜 언니가 남자를 만들 줄 이야 그래서 내가 사진도 막 보내달라고 했었잖아. 그런데 내가 보기에는 정말 별로 였는데 언니가 이건 예전사진이라고 해서 내가 최근은 매우 다르다고 믿고 있어. 아 맞다 어제 언니가 둘이 사진 찍고 보내 준다면서 왜 안보내줘. 내가 오늘 카톡 할테니깐 꼭 보내 안보내기만 해봐 진짜 화낼 꺼.ㅋㅋㅋ 언니랑 나랑 10살 차이가 나서 이렇게 말하는 것 같아 만약 언니랑 나랑 나이차가 얼마 안나면 더 사이가 안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 세상에 하나 뿐이 내 언니 진짜 사랑하고 고마우!!!!

2017년 11월 13일 월요일

언니의 하나 뿐인 여동생 예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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