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켄슈타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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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서예진 | 등록일 | 21.08.22 | 조회수 | 26 |
프랑켄슈타인은 유명한 고전 소설이다. 이 책의 줄거리를 간단하게 소개하자면 프랑켄슈타인이라는 고대 과학을 좋아하는 과학자가 있다. 고대 과학이라면 옛날의 연금술과 같은 옛 시절의 과학을 뜻한다. 이런 말도 안 되는 과학을 믿어왔기에 주변의 다른 과학자들은 프랑켄슈타인을 '괴짜'라며 무시하기도 했다. 이에 분노한 프랑켄슈타인은 자신이 그토록 원했던 생명 창조에 성공하기로 굳게 다짐하며 계속 연구를 진행하였다. 마침내 프랑켄슈타인은 무생물에 생물을 부여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내며 생명체를 만들었다. 그러나 프랑켄슈타인이 만든 결과물은 추악한 괴물이었다. 괴물은 인간 이상의 힘을 발휘할 수 있었고, 추악한 자신을 만든 창조주에 대한 증오심으로 프랑켄슈타인의 동생을 죽이고 만다. 알프스에서 다시 프랑켄슈타인과 재회한 괴물은 자신과 함께 살 여자 피조물을 한 명 더 만들어 주면 조용히 살겠다고 거래를 시도한다. 고민 끝에 프랑켄슈타인은 이를 승낙하고 새로운 생명을 만들기 시작하지만, 이일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상상하자 겁에 질려 만들던 것을 갈가리 찢어버린다. 이에 분노한 괴물은 프랑켄슈타인의 친구와 신부를 죽여버리자, 괴물을 죽이기 위해 추적에 나선 프랑켄슈타인은 극도로 쇠약해져 먼저 숨을 거두고 만다. 프랑켄슈타인의 죽음을 본 괴물은 자신의 할 일도 끝났다며 스스로 불에 타 죽으리라 말하고 떠난다. 난 이 책을 보며 여러 가지 추측을 해보던 중, 어쩌면 이 책은 사회적 약자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서 사회적 약자는 괴물. 그러나 여러분들은 이런 의문을 가질 수 있다. 괴물은 여럿 사람들을 죽였는데 괴물이 사회적 약자일 수는 없지 않나? 그러나 괴물은 태어나자마자 자신의 아빠이자 부모라고 볼 수 있는 프랑켄슈타인에게 괴물이라 불리며 괴물을 두려워하고 낯선 존재로 바라보았다. 이것을 우리 사회의 관점으로 바라보면 괴물은 남들과 조금 모습이 다른 사회적 약자, 그리고 우린 그것을 낯서게 바라보는 프랑켄슈타인이다. 이처럼 괴물은 사회적 약자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이 작가가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일까. 앞서 말했듯이 사회적 약자인 괴물을 우리가 무시하고, 낯설어하고, 두려워하자 괴물은 분노해 여럿 사람들을 죽이게 되는 파멸을 일으키게 된다. 그러면 이 작가가 우리에게 말하고 싶었던 메시지는 어쩌면 우리 모두가 사회적 약자를 배척하지 말고 조금 더 사회를 바라는 것이 아니었을까 하는 나의 조심스러운 추측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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