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인 의!
여고인 에 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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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GOD DEM♥
수험생 2명 숨진 채 발견 등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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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유진선 | 등록일 | 11.11.10 | 조회수 | 117 |
첨부파일 |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11102338325&code=940202 (경향신문) http://bntnews.hankyung.com/apps/news?popup=0&nid=05&c1=05&c2=05&c3=00&nkey=201111101504353&mode=sub_view
매년 수능마다 튀어나오는 '자살'이라는 단어는 '자살한 사람이 바보인거다' '인생은 수능이 다가 아닌데 왜 저려냐'하면서도 동시에 안타까움을 자아내지 않을 수 없는 것 같다. 내년에 고3이 되는 내 입장에선 그들의 생명까지 탐한 수험의 부담이란 것이 도대체 처떤 건지 점점 더 두려워진다. 나도 오늘 우리학교 수험장을 아침에 방문했었는데, 후배들은 들어가는 수험생들을 열렬히 응원하고 선생님들도 학생들이 지나갈 때 마다 하나하나 붙잡고 응원의 한마디를 건넸으나 결국 교문너머 수험장으로 들어가는 건 수험생 그 자신 하나뿐, 그 누구도 그들의 어깨에 얹혀있는 부담을 내려 줄 순 없어 보였다. 자살한 이들에겐 그 부담이 너무 무거웠던 것일까? 학벌사회인 우리나라에서 사회에서 나의 명함이 될지도 모르는 대학을 위한 수능은 앞으로의 인생에 대한 두려움을 점점 더 커지게 하는 점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수험생인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그 부담을 가지고 살아가는 이는 나혼자만이 아닐 것이란 것이다. 모두 다 긴장하고 있고 모두다 불안해 하는데 나만 불행한 사람, 힘든사람이라고 생각해서 자기 자신을 죽음으로 내몰긴 억울하지 않는가? 그러니앞으로는 더 이상 수능 전후에 자살소직이 없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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