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명칭
: 가온누리 ('세상의 중심에 서다' 라는 뜻을 가진 순 우리말)
2. 목적
: 우리나라의 역사를 바로 알기위해 능동적으로 생각하고 탐구한다.
3. 활동방향
① 역사탐방을 통한 역사의식 함양
② 역사와 관련된 자료를 통한 사고의 확대
③ 한국사 검정 능력시험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한 경험 습득
길경택 학예연구사님 후기 |
|||||
---|---|---|---|---|---|
이름 | 김다소 | 등록일 | 10.11.08 | 조회수 | 91 |
처음에는 솔직히 그저 '역사와 관련된 진로를 갈 생각이 없던 나에게는 불필요한 강연이 아닐까, 역사동아리에서 하는 일이니 강연을 들어야 하는 거겠지...'라는 생각으로 강연을 들으러 갔다. 사실 월요일날 선약이 있음에도 강연을 들어야 한다는 것 때문에 약간 화가 나 있기도 했다. 또 불행하게도 같은 날, 같은 시간에 정호승시인님이 오시는 데 거기 참여하지 못한다는 점도 속상했다. 하지만 길경택 학예연구사님의 강연을 듣고는, 사실 강연을 듣기 전 그 분의 얼굴을 보자마자 불만들은 진부한 표현이지만 정말 눈 녹듯이 사라졌다. 처음 학예연구사님의 얼굴을 본 순간, 상상해왔던 이미지와는 다르셔서 놀랐고, 왠지 진부하지 않을 것 같아서 기대가 되었다. 또 인사를 하실 때 목소리에 반했고, PPT로 직접 강연자료들을 준비해오신 성실성과 진지성에 반해서 2시간이라는 적지 않은 시간동안 한 글자도 놓치지 않기 위해 열심히 들으려고 애썼다. 직접 여러 현장들을 발굴해내신 얘기를 들을 때는 역사관련 진로를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 데도 한번 해보고 싶어졌는 데 끝나고 직업에 대해 자세히 질문하지 못한 점이 조금 아쉽다. 듣는 내내 충주에 대한 너무나 새로운 사실들이 많아서 놀라웠다. 나는 사실 충주는 사과빼고는 별다른 장점이 없는 도시라고 생각해왔었는 데 학예연구사님의 말씀을 듣다보니 충주는 생각했던 것 이상의 가치가 있는 도시였다. 특히 한 시대의 국한되어 있지 않은 여러 유물들이 발견되었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는 왠지 모르게 뿌듯했고, 충주를 새삼 다시 보게 되었다. 이 날 들었던 이야기와 PPT로 봤던 자료들을 모아 충주시에서 책이나 사이트로 만들어 충주의 홍보에 사용한다면 큰 이득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충주가 사과만이 아닌 역사의 고장으로서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킨다면 충주의 특색을 살려 여러가지 대회도 주최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역사관련 강연을 들은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어렵고 따분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충주의 역사에 대해 재밌는 이야기와 사진을 통해 알기 쉽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신 길경택 학예연구사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
이전글 | 2013년 동아리경진대회 포트폴리오 파일(신문기사 및 활동사진 미포함) |
---|---|
다음글 | 동아리 일기 다시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