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누리(역사토론)

유진이 말대로 도입부에서 되도 않는 삼류개그 연발에 이게 정말 재미있는 영화가 맞나 싶었다.(그래서 시작할때 한 10분정도 중국어를 열심히 쓰고 있었다.) 그러나 란초가 물리학 숟가락을 사용한 때부터 영화에 흥미가 붙기 시작했고 170분 동안의 대작에 훅 빨려들어가게 되었다.이 영화의 인도 사회에서 보이는 성적위주의 교육제도의 폐해가 지금 우리사회를 대변하고 있는것이 아닐까 생각하게 만든다. 현대 사회는 각 개인에게 주어진 적성보다는 성적을 중시하여 사람을 판단하는 잘못된 생각을 고쳐야 할 필요가 있다. 우리들도 사회가 우리에게 바라는 것을 실현해야 된다기보다는 자신이 원하는 일을 살리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교훈은 교훈대로 재미는 재미대로 있는 영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