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누리(역사토론)

1. Die welle (2008, 독일) - 2010.07.07 봄

감독: 데니스 간젤

출연: 위르겐 포겔, 크리스티안 폴 외

감상: 한 고등학교 프로젝트 수업 중 일어난 실화를 바탕으로 구성된 영화로

과거 히틀러 독재의 상처를 가지고 있는 독일에서

독재가 다시 일어나지 않을 거라고 믿고 있는

우리에게 독재는 우리 주변에 어디서나 언제나 튀어나올 수 있음을 보여주는 영화였다.

전체주의와 사회 속에 속하고 싶은 인간에 대해 잘 묘사하고 있다.

2. 작은연못(2009, 한국)

감독: 이상우

출연: 문성근, 전혜진, 신명철, 김뢰하, 송광호, 문소리 외

감상: 한국 전쟁이 발발한지 얼마 안되었을 때 영동에서 일어난 양민학살을 바탕으로

구성된 영화이다. 전쟁의 참혹함과 인간성을 상실하게 만드는 전쟁의 참상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그 속에서 가족의 사랑도 느낄 수 있었던

안타깝고 슬프고 감동적인 영화였다.

3. 3 idiots (2009, 인도) - 2010.10.13

감독: 라지쿠마르 히라니

출연: 아미르 칸, 카리나 카푸르, 마드하반

감상: 인도 최고 공과대학에서 벌어지는 유쾌한 이야기로 란초를 제외한 나머지 인물들은

모두 우리들의 모습이 아닐까.

진짜 공부를 해야하는 목적과 하고 싶은 것을 모른 채 높은 점수와 높은 등수만을

목표로 하며 공부하고 있는, 그리고 윗사람에게 아부하며 살아가는....

- 선생님은 영화의 국적을 안가리시나 보다. 항상 낯선 영화를 들고오셔서

영화가 시작할 때는 뭐랄까 낯설고 거부감이 느껴지는데

어느 새 몰입하고 빠져서 보게 된다.

어쨌든 세 영화 모두 우리가 한 번쯤 시간 내서 볼 만한 영화였다^^

p.s 감상문을 올리던지 댓글로 간단한 감상평 남기면 좋을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