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1반

선생님은 어제와 오늘 1, 2학년 동생들 점심 먹을 때 거리 유지하며 질서 있게 배식받고, 잔반을 버릴 수 있도록 아이들 옆에서 지도했답니다.

귀여운 동생들이 마스크 쓰고, 거리 유지하며(식생활관 바닥에 발바닥 그림을 붙여 놓았어요.) 배식 받고, 조용히 앉아서 밥 먹을 먹었답니다. 

뛰거나 장난을 하는 아이들도 없었어요. 얼마나 기특하고 이쁜지~~우리 친구들도 다음 주 등교하면 동생들 보다 더 잘 할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밥 먹을 때는 마스크를 벗어야겠죠? 그래서 여러분들 밥 먹을 때 마스크를 보관할 수 있는 목에 거는 케이스를 구입했어요. 우리 친구들 등교하면 하나씩 선물로 줄 거예요. 교실에서 하나하나 우리 친구들을 떠올리며 예쁘게 이름을 써놓았답니다. 

동생들이 등교하여 학교는 더 생기 있어 졌는데 작년만큼 활기차지는 않답니다.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 때문에 여러분들이 학교에 오면 선생님이 통제를 많이 할 거예요. 선생님이 그러더라도 여러분들을 위해서 그러는 것이니 미워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여러분들이 잘 지켜주어 선생님이 웃는 얼굴만 보여줄 지도 모르겠네요. 그랬으면 더 좋겠다~~!!

오늘의 문제!!

이 글에서 글쓴이(선생님)의 마음을 짐작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