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2반

즐겁고 행복한 6-2반 입니다

우리의 첫 만남이 조금은 느려졌지만

다시 만날 그날을 기원합니다  

  • 선생님 : 권율
  • 학생수 : 남 12명 / 여 16명

색깔을 먹는 나무

이름 최창길 등록일 20.05.01 조회수 14

아빠 계정이라 아빠 이름으로 떠요. 이름 : 최수인

 

이 책의 주인공은 태혁이라는 남자아이다. 태혁이는 친구 엄마의 추천에 영국으로 첫 어학연수를 가게 되고, 향수병도 생기면서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그러던 어느날 기숙사 창밖을 보니 유채 밭이 햐얗게 변하기 시작하는것이다. 태혁이는 곧장 그곳으로 달려갔다. 도착하니 언젠가 꼭 와본것처럼 편안했다.

하지만. 갑자기 나무가 말을하는게 아닌가? "난 색깔을 먹는 나무 바벨이다. 널 해치지않아. 나에게 색깔구슬을 주면 동물들과 함께 노래를 부를수있다."

나무를 자세히보니 구슬크기만큼 작고 동그래진 동물들이 나무에 대롱대롱 매달려있는것이다. 태혁이는 눈을 감고, 집중을했다. 마침내 목에서 따끔한 느낌이 들었고, 손을보니 파란색 구슬이 있었다. 태혁이는 구슬을 바벨에게 던졌고, 구슬처럼 작고 동그란 모양이 되어서 나무에 매달린뒤 동물들과 노래를 불렀다. 하지만 잠시뒤 새들이 나무를 쪼기 시작했고, 태혁이는 큰 공포감을 느끼고, 기숙사로 헐레벌떡 뛰어 들어간다. 몇일뒤 원래 태혁이를 피하는 소피아라는 아이가 있었는데, 어느날 소피아가 참새 연필깎이를 학교에 가져와서는 아이들한테 이야기를 하는것이다. 태혁이는 소피아에게 다가가다 실수로 참새 연필깎이를 부러트리게 된다.. 그리고 태혁인 미안한 마음에 새 연필깎이를 사서 소피아에게 주려하고, 벤치에 앉아있는 소피아에게 다가갔다. 근데 또 그 유채밭이

하얗게 변하기 시작하는것이다. 소피아는 놀랐고 태혁이와 소피아는 그곳으로 달려갔다. 태혁이와 소피아는 바벨에게 구슬을 주고 둥실 떠올랐다. 둘은 서로

대화를 나누며 더욱 친해졌다. 나무가 쭉쭉 뻗어 올라가, 구름까지 도달하는데, 이게 웬걸, 바벨에게 색깔을 모두 주어서 투명인간이 된것이다. 둘은 색깔할아버지를 찾아갔고, 색깔할아버지가 키우지못한 꽃을 키워 색을 되찾고, 둘이서 친한 친구로 잘지낸다. 여기까지가 이 책의 내용이다.

만약 내가 태혁이였다면 외국에 어학연수는 절대로 꿈도 못 꿀것이다. 근데 태혁이는 나와 동갑인데도 외국에 나가서 극복하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만약 내가 색깔을 먹는 나무 바벨을 만나면 무서워서 소리를 빽 !!!!! 하고 지르며 도망갔을것이다. 근데 나무에게도 친절히 대하며 구슬도 겁없이 주는

태혁이의 모습을 보고 멋있다..? 는 아니고 대단하다고 느껴졌고, 만약 내가 투명인간이 됬다면 망연자실하며 그 자리에서 엉엉 울기만 했을거 같은데

태혁이와 소피아는 해결책을 찾기위해 노력하며 끝내 색을 찾는 모습을 보고 본 받아야할점이라고 느꼈다. 이 책은 스토리도 빈틈없이 꽉꽉 채워져 있는

느낌이라서 책을 읽으면서도 다음엔 어떤 이야기로 이어질까 짐작이 안갈정도로 재미있던 책 이었고, 영국으로 어학연수를 간 이야기라 영어로 된 대화 문장도 꽤 많아서 책 읽으면서 영어공부도 은근히 될것같다. 스토리도 빵빵하고 영어공부도 할수있어서 나는 이 책을 강 추 !!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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