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앞에 봄이 있다
김종해
우리 살아가는 일 속에
파도치는 날, 바람 부는 날이
어디 한두 번이랴.
그런 날은 조용히 닻을 내리고
오늘 일을 잠시라도
낮은 곳에 묻어두어야 한다.
우리 사랑하는 일 또한 그 같아서
파도치는 날, 바람부는 날은
높은 파도를 타지 않고
낮게 낮게 밀물져야 한다.
사랑하는 이여
상처 받지 않은 사랑이 어디 있으랴
추운 겨울 다 지내고
꽃필 차례가 바로 그대 앞에 있다.
RE:우리반의 얼굴이신 문보영 쌤을 칭찬한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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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문보영 | 등록일 | 16.10.05 | 조회수 | 9 |
오우~~ 우리 영주도 우리반 해피바이러스 귀염둥이~~~^^ 고마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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