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존중하는 우리반
허수아비에게
안녕 난 원평초등학교에 다니는 진희야
그동안 참새들이 벼를 쪼아 먹는 것을 막느라 수고했어.
하지만 네가 계속 인상 쓰고 있으면 참새들이
달아나니까 지금이라도 참새 친구들이랑 친구가 되어야
겨울에는 외로우니까 웃어 주면 참새들도
너의 친구가 되니까 웃어줘
2017년 10월25일
진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