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순 할머니를 찾습니다! 를 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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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박지수 | 등록일 | 18.04.15 | 조회수 | 54 |
유나라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그 아이는 엄마, 아빠가 일하시느라 바쁘셔서 유나의 할머니가 유나를 돌봐 주셨습니다. 하루는 천둥 번개가 치는데 늦게 대릴러 오시고, 숙제를 유나네 집에서 할때 아이들이 할머니가 띄우신 메주 냄새를 맞고 똥냄새라며 놀리고 도망을 가기도 했습니다. 유나는 절대 해서는 안될 말을 했습니다. "할머니, 다시는 학교에 오지마!" 라고 한것입니다. 유나는 엄마, 아빠와 오랜만에 놀이동산을 가기로 했습니다. 가서 놀이기구도 타고 피자, 스파게티도 먹고 저녁이 되서야 들어갔습니다. 집에는 온 방에 불이 꺼져있고 티비도 안 킨채 앉아 있는 할머니가 보였습니다. 식탁에는 갓 담근 김치 보쌈이 있었습니다. 할머니는 그만 자겠다며 방으로 들어 갔습니다. 아무래도 할머니가 화나 신듯했습니다. 유나가 길고양이 한 마리를 대리고 오자 할머니는 돌려 보내라고 말씀하셨지만 소용이 없자 엄마께서 엄마회사로 고양이를 대리고 갔습니다. 유나는 모는것이 다 할머니 탓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났을때 엄마, 아빤 늦께까지 늦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근데 이상하게 할머니가 보이지 않는것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장을 보러 가신것 같다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흐르고 한참이 지나도 할머니가 오시지 않자 유나네 가족은 할머니의 흔적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유나는 할머니 서랍에서 일기장을 발견 했습니다. 그 일기장에는 유나가 2학년이 된날, 유나가 감기에 걸린 날, 혼자 남을 유나가 걱정되 여행를 못 간날, 유나에게 카네이션을 받은 날, 메주 때문에 유나가 놀림을 당해 슬픈 날, 유나가 다신 학교에 오지 말라고 말해 울고 싶은 날, 온통 유나 이야기뿐이었습니다. 또 쪽지 하나를 발견하였습니다. 거기엔 고향에 돌아가 옛날에 살던 집을 둘러보고 유나 할아버지 산소를 보고 돌아오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다음 날 할머니는 유나의 집으로 돌아올때 엄마회사로 보내진 고양이와 함께 고양이가 살 예쁜 집을 사 오셨습니다. 그날 밤 유나는 할머니 방으로 들어가 함께 잠을 잤습니다. 유나의 귀에는 할머니의 시끄럽던 코골이 소리가 자장가 처럼 들렸습니다. 저는 할머니의 일기장이 나오는 부분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그 까닭은 유나를 생각하는 할머니의 마음이 잘 드러나서 감동 스러웠고 나의 할머니에게도 잘 해드려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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