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2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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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생님 : 김유리
  • 학생수 : 남 12명 / 여 12명

수도꼭지와 꽃무늬 접시를 읽고...^^

이름 조유빈 등록일 18.11.15 조회수 159

수도꼭지와 꽃무늬 접시를 읽고...

이 책에서는 수도꼭지가 주인공이 되어서 이야기 하는 책입니다.

수도꼭지는 어느 날 너무나도 이쁜 꽃무늬 접시에게 흥분 할 정도로

첫눈에 반해 버렸습니다.

이쁜 꽃들이 새겨진 꽃무늬 접시는 수도꼭지에게 너무나도

이뻐 보였던 것 같습니다.

수도꼭지 주변에는 스펀지와 물병, 공기, 대접, 컵, 숟가락과포크 그리고

누구의 말이든 반대로 얘기하고 반대로 행동하는 국자가 나옵니다.

국자는 조금  성격이 이상한 것 같습니다.(왜 무조건 반대로 할까??)

어느날,  국자가 수도꼭지를 때리는데 수도꼭지는 안맞기 위해서

피하다가 그만...

너무나도 좋아하던 꽃무늬 접시를 건드려서 깨뜨리고 말았습니다.

수도꼭지를 건드렸던 국자도 주변에 있던 물병, 공기, 대접, 컵, 숟가락과

포크들도 모두 놀랐습니다.

깨진 꽃무늬 접시의 조각은 사람들이 아무런 감정없이 쓰레기통에

버리고 말았습니다.

꽃무늬 접시의 심장이였던 마지막 조각까지도요...

저는 이책을 읽고 국자만 수도꼭지를 건드리지만 않았더라면 꽃무늬 접시가

깨지는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았을텐데...너무 너무 속상 했습니다.

그리고, 수도꼭지가 버려진 꽃무늬 접시에게 고백도 한마디 못해서 아쉬워하고

속상해 했을땐 같이 속상했고 '미리 고백하지... 에휴!' 라고 한숨도 났습니다.

냉정하게 깨진 꽃무늬 접시를 쓰레기통에 버린 사람들에게도 수도꼭지는 얼마나

원망스러울까라는 생각을 하며  수도꼭지가 안쓰럽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마음에 생긴 고백은 미리 말하지 않으면 후회  할 일이 생길수도

있다는 것을 알았고,  국자처럼 한 순간의 장난이 큰 일을 만들수도 있다는

생각에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나에게 수도꼭지와 똑같은 상황이 생긴다면.....

정말 슬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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