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2반

안녕하세요. 여러분! 항상 건강하고 밝은 우리반 학생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서로를 배려하는 3학년 2반♥
  • 선생님 : 김유리
  • 학생수 : 남 12명 / 여 12명

나쁜어린이표 를 읽고

이름 강민준 등록일 18.04.17 조회수 41

책 겉표지 그림에 친구가 잔뜩화가난 얼굴로 바닥을 차는 모습이 왜그럴까 궁금하여 책을 꺼내 보았다.

주인공이 형아랑 이름이 같은 건우이다.

건우는 반장선거에 나가서 일곱표나 얻었지만 반장에서 떨어져서 많이 서운해했다.

그래서 반장 경식이가 하는행동이 으스대는것처럼 보일때도 있었다.

선생님은 조금이라도 떠들고 장난을 칠??면 얼굴을 찡그리고 "거기 조용히해라" 소리를 지르셨어요.

어느날 대걸레를 들고 청소를 하는데 누가 밀어서 난초화분이 박살이 났어요.

선생님은  누가 밀어서 깨진거라고 하는 내말을 듣어주지도 않으시고 혼내면서

"이건우  너 한장" 나쁜어린이표를 주었어요.

나쁜어린이표는 준비물 못챙겨왔을때,공부시간에 떠들었을때,욕행을때,싸웠을때, 숙제 안해왔을때, 복도에서 뛰었을때

받는다 .

건우는 잘하려고 해도 자꾸 받는 나쁜어린이표가 너무 싫었다

어느날 선생님이 안계실때 모두 찢어서 화장실에 버려버렸다.

마음이 콩닥콩닥했을 건우는 무섭고 슬퍼서 계속 울기만 하고  친구들이 찾아도 나가지 않고있었다.

하지만 선생님은 건우가 가져간걸 아시고 물어보셨다.

그런데 어쩐일인지 혼내지 않으시고 선생님은 용서해준다는 말처럼

"남의걸 맘대로 없애는건 진짜 나쁘다. 뭐든지 남의걸 손대지 않는게 좋아" 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내가 적어 놓은 나쁜 선생님표를 적인것을 펴서 주시면서  내마음도 이해해 주셨다

나쁜어린이표 다 가져간거랑 나쁜선생님표 받은걸 비밀로 하기로 했다.

항상 소리치시고 나쁜어린이표만 주는 선생님이 너무 미웠지만 나중에 선생님이 다정히 이름을 부르며 이야기를 같이

나누면서 건우도 선생님과 많이 친해진 느낌이 들어 마음이 한결 편해졌다.

나도 혼나거나 벌을 서게되면 마음이 아프고 눈물이 나고 서운하고 속상한 마음이 생기고 선생님도 많이

미워지고 했다.

하지만 이책을 읽어보고는 선생님도 많은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가르치려면 많이 힘들다는것을 알았다.

이 책을 읽고난후 건우의 마음도 느껴보고 선생님 마음도 조금은 느낄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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