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우린 가족일까?'를 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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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이창민 | 등록일 | 17.04.18 | 조회수 | 39 |
<사이버 독서감상문 쓰기대회>
‘어쩌다 우린 가족일까?’를 읽고 6학년 1반 10번 이창민
이 책을 읽으면서 ‘가족이란 무엇이고 나는 가족들에게 그동안 어떻게 행동하고 말하고 있었을까’ 라는 생각을 가져 보았다. 그리고 가끔 엄마가 해 주시던 말씀이 생각났다. “창민아! 넌 행복한 거야. 할아버지, 할머니,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큰아빠, 고모, 삼촌, 이모 모두 계시잖아. 그게 행복이야!”
주인공 은솔이의 엄마는 책을 쓰는 작가이고 아빠는 레스토랑 셰프 일을 하신다. 하지만 엄마는 평일에 만나고 아빠는 주말에만 만날 수 있다. 이유는 부모님이 몇 년 전 이혼을 하셔서 한 부모 가정이기 때문이다. 이사실을 친구들은 모른다. 친구들에게 창피해서 말하기 싫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끔 엄마, 아빠가 일이 있어 마주치면 은솔이는 너무 보고 싶은 가족이고 항상 함께 하고 싶은 가족이어서 너무 기분 좋다. 그런데 결과는 늘 싸우신다. 어느날 은솔이는 한가지 충격을 받았다. 아빠가 새 출발을 하신다고 들었기 때문이다. 그때 나도 알게 되었다. 새 출발이 무엇인지 말이다.
미나의 집은 은솔이가 부러워하는 대가족이다. 항상 걱정이 없어 보이는 미나의 집에 놀러 갔을 때 미나의 엄마는 딸의 친구들에게 짜증을 내시고 할아버지는 치매를 앓고 계셔서 이불에 소변을 보는 것을 보고 말았다. 내가 미나의 입장이 되었더라면 창피해서 울어버렸을 텐데 그래도 미나는 정말 착한 친구였다. ‘우리 집만 걱정이 있는 건 아니구나’ 라는 생각을 은솔이는 그때 한 것 같다. 술주정뱅이 아빠를 미워하고 베트남 엄마와 함께 살고 있는 다문화 가정 민수, 엄마 아빠가 돌아가셔서 할아버지 할머니와 살고 있고 주민센터에서 지원해 주는 꿈나무카드로 청량음료가 먹고 싶어도 우유만 먹어야 하는 조손가정 황 소영. 모두 가족과 살고 있지만 모두 다른 환경이다. 세상에는 정말 많은 가족들이 있다. 가족들은 서로를 사랑해 주고 큰 힘이 되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나는 요즘 부모님께 짜증도 내고 동생을 미워할 때도 많다. 그리고 부모님께 말대꾸가 늘어 나는 것 같아 가끔 반성할 때도 있다. 가족이 없으면 내가 태어나지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뉴스를 보면 무서운 가족들도 많아서 속상하다. 당연히 가족이라면 서로 아끼고 사랑하고 응원해 줘야 한다. 나는 우리 가족이 너무 좋다. 그리고 편안하다. 그래서 난 행복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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