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빨간머리 앤 선발 대회'라는 책을 읽었다. 이 이야기는 로지와 리디아로부터 시작되는 이야기이다. 약간의 줄거리를 말하자면 로지와 리디아는 빨간머리 앤 선발 대회에서 서로 우승을 하고 싶어 하였다. 왜냐하면 로지는 우승하여 '빨간머리 앤' 전집을 갖고 싶어 하였고 리디아는 우승하여 아빠의 자랑스러운 딸이 되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서로 노력하여서 대회에 참가 하였는데 로지는 리디아의 사정을 알고 일부러 아는 문제를 틀렸다. 리디아는 로지가 자신을 위해서 일부러 아는 문제를 틀렸다는 것을 알고 로지에게 '빨간머리 앤' 전집을 주었다. 이러한 이야기인데 나는 이 이야기를 보고 약간의 생각이 들었다. 로지는 자신이 정말로 갖고 싶어 하던 '빨간머리 앤' 전집을 곧 자신의 손으로 가져올 수 있었을 것을 불구하고 리디아에게 양보했다는 것이 대단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신기하다. 내가 로지라면 리디아는 상관하지도 않고 그냥 내가 갖고 싶어 하는 책부터 우승하여 가져왔을 텐데 말이다... 그래도 나는 이런 로지의 착하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본받고 싶다. 이 책을 쓴 작가도 착하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본받으라고 이 책을 썼을지도 모른다. 나에게 정확하게 전달된 것 일까? 아니면 이 책을 쓴 작가는 다른 것을 본받거나 배우라고 이 책을 쓴 것 일까? 어쨌든 이 책을 통하여 나는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또 알게되고, 본받게 되었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도 읽는다면 그 사람도 많은 것을 알게 되고 배우게 되고 본받게 될 수 있다면 좋겠다. 하였튼 이 책은 재미있고 흥미롭고 많은 것을 알게 되는 좋고 또 좋은 책이다. 나의 사이버 독서감상문(?)은 여기까지...ㅎㅎ 그래도 오랜만에 써 보니까 재미도 있었고 상도 타면 더욱 좋겠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