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2반

여린 잎은

그 어떤 잎보다 싱그러운 잎.

그래서 참 아름다워요.

여린 잎은 작은 바람에도 크게 흔들리곤 하지요.

하지만

배려, 노력, 성실 그리고

선생님과 부모님의 사랑을 통해

장성한 잎으로 자라나가요.

4학년 2반 아이들이

다른 사람의 쉴 그늘이 되어 주는

코고 멋진 잎이 되길 기대해요.

사랑합니다.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우리 4-2반
  • 선생님 : 김근혜
  • 학생수 : 남 0명 / 여 0명

우리 모두의 어머니

이름 박채아 등록일 16.07.11 조회수 44

어느 시골의 버스정류장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버스 기사가 출발을 하려는 순간 어떤 승객이 버스를 향해 걸어오는 할머니를 발견하고 기사를 향해  "저기 할머니 한 분 못 타셨어요"  버스기사가 보니 제법 멀리 떨어진 거리에서 머리에 짐을 인채 걸어오시는 할머니 한 분이 계셨어요. 할머니는 버스를 향해 힘을 다해 걸어 오셨지만 연세와 머리에 진 짐 탓인지 빨리 오지를 못하셨습니다.  "어서 출발합시다."

" 언제까지 기다릴 겁니까?" 할머니가 버스타시기를 기다리시는 기사한테 모두 한마디씩 했습니다. 바쁘다며 출발하자고 재촉했습니다. 그때 버스기사가  " 저기 우리 어머니가 오고 계십니다. 잠시 기다렸다 가시지요 죄송합니다."

버스기사의 어머니라고 하니 승객들이 더이상  재촉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창가에 앉아있던 한 청년이 벌떡 일어나 버스에서 내려 할머니를 향해 달려갑니다. 할머니가 이고 있던 짐을 받아드는 청년!!! 할머니를 부축하여 버스로 돌아왔습니다. 할머니와 청년이 버스에 오르는 순간 누군가가 박수를 쳤고 그 뒤를 이어 모두가 박수를 쳤습니다. 물론 그 할머니는 버스기사의 어머니도 청년의 어머니도 아니었습니다. 그 할머니는 바로 우리의 어머니였던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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