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동생의 첫 돌잔치 9월 25일 오늘이 외삼촌의 딸 예원이의 돌잔치 날인 것이 생각났다. 저번주에 엄마와 예원이 돌반지도 사고 편지도 써서 빨리 돌진치로 가고 싶었다. 1시간 30분동안 운전해서 용인에 도착했다. 이미 외삼촌네 가족은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예원이가 너무 많이 울어서 사진 촬영이 좀 힘들어 보였다. 모든 사진촬영이 끝나고 드디어 예원이를 보는데 정말 천사같고 예뻤다. 정말이지 그때는 예원이를 내 친동생이였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들었었다. 드디어 예원이의 돌잡이 시간이 왔다. 근데 아까 예원이가 너무 울어서 기운이 다 빠져있고 힘이 없었다.그래서 외삼촌이 아무 물건을 집어서 하나하나 손에 쥐어줬는데 그 많은 물건 중 딱 돈을 집었다. 그래서 모두 빵 터지고 크게 웃고 떠들었다. 근데 재미있던 사실은 예원이가 돌잡이가 다 끝이난 뒤에도 계속 돈을 잡고있었다는 것이다. 잠시뒤 밥이 나오고 식사를 했는데 진짜 완전 꿀맛이었다. 특히 나는 갈비와 호박전이 맛있었다! 시간이 6시가 넘고,해가 지면 운전하기 힘드니까 다들 짐정리 하고 집 갈 준비를 했다. 다음번에는 예원이와 조금 더 가까워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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