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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3주 미디어 중독, 부모의 행동으로 결정된다

이름 최경옥 등록일 18.10.22 조회수 8

미디어 중독, 부모의 행동으로 결정된다

우는 아이 달래는 현대판 곶감? 스마트폰

식당이나 차 안, 공공장소에서 자녀가 울거나 떼를 쓸 때, 또는 놀아달라고 하루 종일 쫓아다닐 때 텔레비전을 틀어주거나 스마트폰을 쥐어주며 문제를 빨리 잠재우려는 부모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텔레비전, 스마트폰, 컴퓨터 등의 전자 미디어에 우는 아이 달래는 현대판 곶감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입니다.

 

영유아 미디어 중독 왜 위험한가요?

전자미디어는 정보와 지식 습득, 관계 형성, 학습의 도구로서 여러 가지 순기능을 가지고 있는 반면, 많은 역기능도 가지고 있습니다. 전자파 노출, 체력 저하와 비만, VDT 증후군(컴퓨터 관련 질환), 건전한 가족 문화 결핍, 중독, 언어습득 능력 저하 등이 그것입니다. 특히, 어린 아이일수록 골격이나 세포가 계속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전자파가 더욱 깊이 투과할 수 있다는 연구 보고가 있습니다. 영유아기의 미디어 사용은 순기능과 역기능이 동시에 존재한다는 것을 고려해주세요.

 

영유아 미디어 중독, 부모 마음먹기에 달렸습니다

가정은 전자미디어의 첫 경험 장소입니다. 일요일이면 하루 종일 텔레비전을 틀어놓는 엄마, 퇴근하자마자 컴퓨터 앞에 앉는 아빠, 밥을 먹으면서 스마트폰으로 무언가를 검색하는 부모의 모습은 자녀에게 강력한 모델링이 됩니다. 그리고 자기조절력이 부족한 어린 자녀에게 부모의 이런 습관이 끼치는 영향력은 대단합니다. 부모는 전자미디어 사용에서 절제된 모습으로 자녀에게 본보기가 되어야 합니다. 자녀의 미디어 사용시간을 제한하고, 궁금한 것을 검색하여 알아보는 등 전자 미디어의 순기능에 초점을 맞춰 보세요.

 

미디어를 대신할 수 있는 놀이를 함께해 주세요

전자 미디어에 허용적이던 부모가 갑자기 이를 금지했을 때 아이가 짜증을 내는 것은 당연합니다. 따라서 텔레비전을 틀어 주거나 스마트폰을 주지 말자고 결심하는 것과 동시에 그렇다면 그 시간에 무엇을 하게 할까?’를 고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녀와 함께 외출할 때는 스마트폰을 대신할 수 있는 놀잇감을 미리 챙겨 가세요. 또 전자 미디어 대신 놀이의 즐거움을 알 수 있도록 숨바꼭질, 공놀이, 자전거 타기 등을 하며 신나게 놀아 주세요. 특히 운동 놀이는 대·소근육을 고르게 활용하고 사회성도 기를 수 있어 더없이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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