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7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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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생님 : 박소윤
  • 학생수 : 남 15명 / 여 14명

안지윤 (1학년) 친구와의 행복한 파자마파티

이름 박소윤 등록일 19.10.17 조회수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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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학년) 친구와의 행복한 파자마파티

지은이:안지윤

바람이 시원시원, 컨디션이 좋을 때 나무가 춤을 추는날 친구와 1학년때

함께 놀았다. 여느 때처럼 신나게 졸다가 나는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나도 파자마파티 해보고 싶다.’ 이 말을 친구에게 꺼내고나서 안될 거 없으니

부모님께 한 번 부탁해보기로 했다. 우리 엄마가 정윤이 (친구) 엄마께 통화를

할 동안 우리는 방에서 하늘을 바라보며 빌고 또 빌었다. 정말 우리의 뜻대로

엄마들께서 허락을 해주셨다. 우리는 정말 누구보다 더 흥분한 목소리와 행동

으로 친구 집으로 가서 파자마파티에 필요한 용품들을 챙겼다. 챙기고 곧바로

우리집으로 누구보다 빠르게... 는 아니고 그냥 놀면서 천천히 갔다. 우리집에

도착하고 당연히 친구와 놀았다. 핸드폰을 보았는데 유튜브도 보고 게임도 했

. 좀 더 놀고 씻고 싶었지만 엄마가 씻으라고 하셔셔 어쩔 수 없이 씻으러

욕실로 들어갔다. 1학년 때라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순진하고 평범하게 같이

씻었다. 같이 처음으로 씻어서 (..?) 진짜 재밌었다. 재미가 두 배가 된 대신에

시간도 두 배가 되었다. 그래서 엄마가 왜이렇게 오래 씻냐고 혼내시기도 하

셨지만 정말 재밌었다. 다 씻고 나서 개운한 몸으로 친구와 같이 TV도 보고

핸드폰도 보고 공부도 하였다. 당연히 공부에 집중이 될리 없는 우리는 그냥

신나게 놀았다. 여러 가지 아주 신나게 놀다가 완전 총체적 난국이 되었다.

그래서 엄마가 그냥 빨리 자라고 하셨다. 그래도 정말 아쉽고 더 놀고 싶어서

핸드폰으로 유튜브를 보다가 잠이 들었다. 다음날 아침, 친구가 일찍 일어나

나를 깨웠다. 잠에 깨서 씻고 엄마와 동생 몰래 정말 신나게 놀았다. 그러다

동생과 엄마가 잠에 깨서 엄마가 아침밥을 해주셔셔 (볶음밥) 아침밥도

신나게 먹었다. 오후까지 나가서도 놀고 집에서도 놀다가 이제 헤어져야 할

시간이 되었다. 그래서 정말 아쉽게 헤어졌다. 처음으로 파자마파티를 해서

정말 좋았고 정말 행복했다. 현재론 파자마파티를 많이 해본 시간이지만

다음에 또 파자마파티를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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