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8반

1학년 8반 친구들은..

마음이 자라는 아이들이며,
미래를 그리는 아이들입니다.

항상 건강하고 밝은 8반 아이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선생님 : 이재운
  • 학생수 : 남 14명 / 여 16명

1월 첫째주 마음으로 듣는 이야기

이름 이재운 등록일 18.12.28 조회수 7

나도 발명가



대만의 홍려라는 발명가 이야기입니다. 대장장이의 아들로 태어나 기술을 배우며 자란 홍려는 자기 손으로 무언가를 만들어 내는 걸 무척 좋아했습니다. 홍려는 백 개 쯤 되는 발명품을 만들어 보았지만 안타깝게도 하나도 인기를 끌지 못했답니다. 그래도 홍려는 실망하지 않고 더 노력했습니다. 밤새도록 연구하며 떠오른 생각들을 적어 놓느라 홍려는 하룻밤 새에도 연필을 몇 번씩 깎아야만 했습니다. 연필 깎는 일이 홍려에게는 무척 힘들고 귀찮은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홍려는 깎지 않고 쓸 수 있는 연필을 만들어 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연필을 깎지 않고 쓸 수 있을까? 고민 또 고민하였습니다. 끈질기게 생각하던 홍려는 어느 날 치약에서 그 답을 찾았답니다.
“뒤꽁무니를 누르면 치약이 밀려나오듯 연필도 그렇게 만들어 볼까?”
꽁지에서부터 밀려나는 연필을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며칠 뒤 홍려는 이제까지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새로운 연필을 만들었습니다. 연필심을 끼워놓았다가 다 닳으면 한 칸씩 밀어내어 쓸 수 있는 연필이었습니다. 홍려의 깎지 않는 연필은 큰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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