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4반

안녕하세요. 여러분! 항상 건강하고 밝은 우리반 학생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선생님 : 이정숙
  • 학생수 : 남 16명 / 여 14명

독후감상문-옥자

이름 박준규 등록일 17.11.06 조회수 7

옥자 - 인간과 돼지와의 우정이 탐욕을 이겼다.

 

 

영화 옥자GMO 돼지의 이름이다. 미자는 옥자를 애기때부터 산속에서 할아버지와 가족처럼 지낸다. 옥자는 미자에게 친구이자 가족같은 존재이다. 옥자가 사라지게 되고 미자가 옥자를 찾아가는 내용이다.

GMO하면 유전자조작식물을 떠올리지만 나는 몬산토라는 회사가 떠오른다. IMF시절 흥농종묘를 헐값에 사들여 우리나라 토종종자를 가져가 유전자을 파괴시키고 우리 농민들이 토종씨앗을 로얄티를 지불하고 사게 만든 악덕기업이다.

영화에서 미란도라는 기업은 몬산토처럼 보이고 몬산토라는 기업을 비하하는 내용처럼 보였다.

미란도는 CMO슈퍼돼지가 세계인을 빈곤에서 구제한다고 홍보를 하면서 GMO을 정당화하려고 한다. 역설적이게 이를 개발한 동물박사는 슈퍼돼지늘 먹는 소비자를 비하하는 발언을 한다. GMO식품인줄도 모르고 먹는 우리 모두 바보처럼 느껴지고 기업들이 상품들을 인간에게 좋은 것처럼 홍보하는 것이 우롱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더 이상 식품들이 안전하게 생각되지 않고 광고를 믿을 수 없게 되었다.

세계인의 식생활과 건강을 위협할지라도 돈을 쫓아 거짓을 진실인 것처럼 말하는 기업, 자본주의를 비판하는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흑인이 나오는데 오바마대통령과 너무 닮았다. 흑인이 뒷에서 회장을 조종하는 모습에서 정치인과 기업가가 한통속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대통령이 되면 기업가 편이 아닌 소비자편이 될 것이다.

미자가 미란도회장에게 옥자를 돌려달려고 부탁하지는 회장은 옥자를 금돼지와 바꾸는 장면에서 자본주의는 감정이 없고 이성과 물질로만 교환 가능해 보여 괴물처럼 보였다.

미자가 옥자를 데리고 축산공장을 나올 때 도살장으로 끌려 갈 것을 예감한 부부돼지가 새끼돼지를 옥자에게 보내고 옥자가 새끼를 입에 넣어 밖으로 나가는 장면은 부모의 아름다운 사람을 느껴져 눈물이 고였다.

축사에 있는 모든 돼지들이 우는 장면은 돼지들도 인간처럼 살고자 하는 애절함이 들려 고기를 좋아하는 나는 마음이 심란하였다.

미자가 옥자를 찾기 위해 서울에서 미국으로 가고, 이동 도중 매를 맞기도 하지만 끝까지 옥자를 포기하지 않는 미자와 옥자의 우정에 가슴이 뭉클해졌다. 우정의 힘이 인간의 탐욕보다 강하는 것을 느꼈다. 우리 모두 탐욕보다는 우정과 사랑을 중시하고 이익보다는 배려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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