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8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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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꽃 피는 교실
  • 선생님 : 이영수
  • 학생수 : 남 18명 / 여 14명

마음 신호등-박*원

이름 이영수 등록일 17.04.26 조회수 103

 오늘 저녁에 우리 가족은 마음 신호등 역할극을 했다. 그런데 이때 아빠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오잉? 어떻게 마음이 신호등이 돼?" 그래서 나는 말씀 드렸다.  "마음 신호등은 자기가 상대방에게말 하기 전에 생각한다는 뜻이에요." 그랬더니 아빠께서 나한테 똑똑하다고 하셨다. 나는 정말 기분이 좋았다.

 이제 우리 가족은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며 대본을 정하기로 하였다. 우리 가족은 선생님께서 주신 대본 대신 우리가 대본을 직접 짜기로 하였댜. 대본 상황은 아무리 생각해 봐도 4명씩 하는 대본은 엄마가 어려울 것 같다고 하셨다. 그래서 엄마와 나와 하고 아빠와 오빠랑 같이 하였다. 아빠와 오빠의 상황은 친구1(아빠)가 공을 던지며 놀고 있는데 친구2(오빠)가 그 공에 맞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시나리오를 아주 재미있게 짰다. 아빠는 이번 것을 통해 나에게 많은 것을 배웠다고 하셨다.

 그리고 나와 엄마의 상황은 친구1(엄마)이 종이비행기를 날리다 친구2(나)한테 맞은 것이다. 이렇게 해서 점점 시나리오를 짰다. 마침내 시나리오락 완성되었다. 이제 직접 쓴 시나리오를 연습할 차례다.

  원래 시작할 때는 6시였는데 지금은 7시 10분이 되었다. 오빠는 오빠의 대본 아빠는 아빠의 대본 엄마는 엄마의 대본 나는 나의 대본을 열심히 읽었다. 그런데 20분 후 아빠와 오빠가 자신이 있다고 하였다. 나는 그래서 이렇게 말했다. "정말 자신있어?" 그런데 오빠와 아빠는 당연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었다. 두구두구! 이제 아빠와 오빠의 시나리오가 시작됬다. 그런데 오빠와 아빠의 시나리오가 끝난 후 엄마와 나는 입을 다물 수가 없었다.  왜냐하면 아빠와 오빠는 한치의 떨림도 없이 정말 완벽했다. 그리고 포스테잎에 엄마는 아빠 나는 오빠의 점수를 써 주었다.

 이제 점수를 쓰고 아빠와 오빠는 점수를 보았다.  바로 둘다 100점이었다.  아빠와 오빠는 기분이 정말 좋았다. 그다음은 나와 엄마의 차례다. 자. 이제 점수를 쓸 시간! 반대로 오빠는 내 점수 아빠는 엄마의 점수를 썼다. 내가 눈을 떠 보니 나의 점수는 95점 엄마의 점수도 95점이었다. 이렇게 해서 우리는 마음 신호등을 했다.

 우리는 저녁으로 삼겹살을 먹었다. 맛은 역시 꿀맛이었다. 오늘 저녁은 정말 태어나서 가장 즐겁고 보람찬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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