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8반

1학년 8반 친구들은..

마음이 자라는 아이들이며, 미래를 그리는 아이들입니다.

항상 건강하고 밝은 8반 아이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선생님 : 이재운
  • 학생수 : 남 13명 / 여 15명

7월 다섯째주 마음으로 듣는 이야기

이름 이재운 등록일 17.07.21 조회수 10

내일은 공짜

 

 어느 이발소에 ‘내일은 공짜로 이발해 드립니다’라는 간판이 붙어 있었다. 보는 사람마다 공짜 이발을 하려고 벼르고 있다가 다음날 가서 이발을 했다. 이발을 하고 감사하다고 인사한 후 나오려니까,
 “네, 손님. 사천원만 내시면 됩니다.”
라고 하는 것이었다. 깜짝 놀란 손님이
 “아니 이발을 공짜로 해준다고 해서 들어왔는데요?”
 “어디에 공짜라고 되어 있습니까?”
 둘은 밖에 나가 간판을 보았다.
 “여기 공짜라고 되어있지 않습니까?”
 “어디 공짜라고 되어 있습니까? 내일이면 공짜로 해드린다고 했죠.”
 “나는 어제 이 간판을 봤단 말이에요.”
 “그러나 이 간판은 여전히 내일을 가리키고 있지 않습니까?”
 “그럼 언제 오면 공짜입니까?”
 “내일이오. 오늘은 항상 돈을 받습니다.”
 “그러면 영원한 내일이니 기대할 수 없군요.”
 “내일은 당신의 날도, 나의 날도 아닙니다. 단지 오늘만이, 지금 이 순간만이 나의 것이요, 당신의 것일 뿐이죠. 그러므로 지금 이 순간을 가장 귀하게 여기고 이 순간에 충실해야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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