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8반

1학년 8반 친구들은..

마음이 자라는 아이들이며, 미래를 그리는 아이들입니다.

항상 건강하고 밝은 8반 아이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선생님 : 이재운
  • 학생수 : 남 13명 / 여 15명

4월 첫째주 마음으로 듣는 이야기

이름 이재운 등록일 17.03.30 조회수 14

콜롬부스의 달걀



항해가이며 탐험가인 콜롬부스는 신대륙 아메리카를 발견한 사람입니다. 그런 이런 일화를 남겨 놓았습니다. 탐험에 성공하고 돌아온 콜롬부스는 날마다 축하 잔치에 초대를 받았습니다. 그렇게 해서 콜롬부스의 이름이 높아지자, 그것을 시기하고 언짢게 여기는 사람이 생겨났습니다. 어느 날, 신분이 높은 사람들이 모인 잔치에 참석했을 때의 일입니다. 한 사람이 일어나서 말했습니다.

“대서양을 서쪽으로 자꾸 가서 새 섬을 발견한 것이 그렇게 대단한 공로일까요? 당신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닐까요?”

그러자, 화가 난 콜롬부스는 탁자 위에 놓은 달걀을 집어들었습니다. 그리고는 외쳤습니다.

“여러분, 누구든지 좋습니다. 이 달걀을 탁자 위에 세울 수 있습니까?”

사람들은 콜롬부스의 말을 듣고 모두 세워 봤습니다. 그러나 실패였습니다.

“못하십니까? 그럼 제가 해 보겠습니다.”

콜롬부스가 말을 끝내고 달걀 끝을 탁자에 톡톡 쳤습니다. 달걀 껍질이 깨졌습니다. 그는 깨진 쪽이 밑으로 가게 해서 세웠습니다. 달걀은 꼼짝도 안하고 서 있었습니다.

“이렇게 세우는 것은 남이 하고 난 다음에는 쉽습니다. 그러나 처음으로 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제가 탐험한 것도 이처럼 처음 한 일이라 쉽지 않습니다. 이제 대답이 되겠습니까?”

콜롬부스가 빙그레 웃으면서 조용히 의자에 앉았습니다. 이제는 아무도 그를 우습게 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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