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8반

5학년 8반 여러분 안녕하세요. 학급 담임 양원석입니다. 2016년 한 해 5학년 8반에서 모두 원하는 것을 이루고 무사히 6학년으로 올라갔으면 좋겠습니다.
화목하고 안전한 5학년 8반
  • 선생님 : 양원석
  • 학생수 : 남 16명 / 여 13명

용문사 여행

이름 이도훈 등록일 16.11.09 조회수 19

짧지만 신기한 용문사 여행

  이 여행의 목적은 양평으로 계곡에 갔었는데 청주로 내려가기가 아쉬워서 용문사를 찾았다.

 먼저 용문사입구를 지나자, 계곡물로 만든 도랑이 있었다. 넓적한 돌, 뾰족한 돌,  등 여러가지 돌이 있었다. 나는 그길을 걸었다. 나는 내려올때 돌과 나무로 동생과 돗단배를 만들어서 흘려 보냈다. 발이 너무 아파서 도랑에서 맨발로 나와 걷고 있는데 어떤 할아버지들께서 나보고 맨발에 청춘이라고 하셨다. 나는 부끄럽기도 해서 그냥 웃었다.

 도랑 덕분에 발이 감각이 없을 정도로 지압이 되었다.혈핵순환은 잘 되었을까?

 그렇게 걷고걸어서 1100년이나된 웅장한 은행나무 앞에 도착했다. 나는 이 은행나무 앞에서 아주 아주 많이 작게 느껴졌다. 내가 왜 작게 느껴졌나면 나무가 큰 탓도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몽골이 쳐들어 왔을때, 임진왜란, 6.25 전쟁 등 여러전쟁에서 여러문화재가 불타고 사라졌는데 이 은행나무만 이렇게 살아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대단했기 때문이다.

 그 다음 절에 도착했다. 그런데 갑자기 이 절에서 스님이 기도하시는 소리가 들렸다. 나와 동생은 이 목소리가 너무 웃겨서 배가 아팠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 보니 그 스님께 죄송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가까이서 떠나갈듯 웃었기 때문이다.  그 스님도 날 용서해 주시겠지? 그리고 그 1100년이나 된 은행나무 옆에 있는 절인데 이 절도 1100년 쯤 됬을까? 궁금하다.

 용문사를 둘러보니 1100년이나 된 은행나무가 우리나라에 있는 것이 참 자랑스럽고 신기하다. 1100년이나 된 은행나무가 우리나라에 있으니 우리나라 다른 지역에도 이 은행나무처럼 오래된 나무가 있는지 찾아보고 있으면 보고싶고, 가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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