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3반

어제 학예회가 끝났다.

정말정말 재미있었던 학예회가 끝이났다.

어제 합창단도 했는데 오늘이 2학기 마지막 수업이여서 앞으로 합창단 선생님은 만나기 어렵다고 하신다.

처음에 학예회를 한다고 했을때 세상에 학예회는 왜 있는거야?? 왜있어서 우리를 괴롭히는 거냐고! 라고 생각을 했지만 5반과 9반 그리고 3반이 함께 어울려 멋진 학예회를 만들어보자!! 우리 한번하는 학예회인데 우리 같이 잘해보자!! 라고 생각을 하며 친구들이 모르는 것 이 있으면 서로서로 알려주면서 서로서로 조금씩 더욱 가까워지는 마음이 생겼다. 오전에한 리허설은 상어5살 귀여운 어린이들도 보았고 정말 완벽했던 6학년 언니 오빠들 보니 우리는 동그라미의 반의 반도 안되는 것 같았다. 하지만 부모님들이 선생님들이 우리를 귀엽게 보시고 자랑스럽게 생각하신다면 우리는 더욱더욱 조금 부족하고 조금 모자라더라도 행복과 기쁨으로 보아주실꺼야! 라고 생각을 하였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학예회가 3분으로 끝이 났다.

'어! 이제 끝난건가? 벌써' 하며 친구들과 신나게 수다를 떨었지만, 한편으로는 무언가가 텅 하고 비어있는 듯한 느낌이 났다. 나는 내가한 학예회에 모든 노력과 연습을 쏟아부었으니 후회는 없다. 학예회는 솔밭초등학교 어린이들의 희망인것 같다.  '우리 학예회 나의 학예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