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토끼반

추석을 맞이하여 아이들과 송편빚기 활동을 했어요.

"나는 송편 안먹지만 엄마 만들어 줄거에요."

"나는 할머니도 있어요"

생각보다 송편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이 많아요. 그래도 만드는 것은 즐겁지요.

보름달모양으로 반죽을 만든 후 손가락으로 쑥 눌러

아이들이 준비해온 밤, 콩, 건포도를 넣어 떡 반죽에 쏙쏙~

그리고는 반달모양으로 반으로 접어 주어요~

5살 아이들은 아직 어려워요

커다란 덩어리에 건포도 하나^^;;

대부분의 송편을 이렇게 만들었답니다.

선생님이 다시 속을 더 채워넣어줘야 했어요.

그러나 6살 아이들은 형님이라고 제법 송편 모양이 나와요^^

많은 6살 아이들이 마지막까지 선생님을 도와 송편을 빚었어요.

미흡한 솜씨이더라도 우리아이들의 마음과 정성을 생각해서 맛있게 드셔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