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1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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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행복한 배사노 5기♡
  • 선생님 : 정택규
  • 학생수 : 남 14명 / 여 12명

몽골에침략

이름 오효영 등록일 15.12.23 조회수 8

                                                                                                                                                   출처:한국스페셜

최씨 무신 정권 시기 고려는 몽고의 침략으로 말미암아 커다란 시련을 겪었습니다. 몽고는 북아시아 초원 지대에서 생활하는 유목 민족이었습니다. 이동 생활을 계속하다가 칭기즈칸이 몽고족을 통일했습니다. 칭기즈칸의 몽고는 기병을 중심으로 아시아와 유럽 대륙을 휩쓰는 힘을 과시했습니다. 고려와 몽고가 처음 접촉하게 된 것은 13세기 초 강동성 전투에서였습니다. 몽고에게 쫓겨 거란이 고려에 침입한 것입니다. 거란은 남쪽으로 내려오다가 김취려에게 크게 패하여 물러갔습니다. 하지만 몽고군에게 쫓겨 고려 땅에 다시 들어왔습니다. 북쪽에서 몽고에 쫓기고 남쪽에서 고려의 압박에 둘러싸인 거란은 강동성에 머물렀습니다. 이때 고려 · 몽고와 두만강 유역에 있던 동진국 군대가 연합하여 강동성을 함락했습니다(고종 6년, 1219). 처음에 고려와 몽고는 거란을 함께 토벌하는 관계였습니다.

거란을 토벌한 뒤, 몽고는 고려에 공물을 요구했습니다. 그 요구가 지나치게 부담스러운 것이어서 고려는 응하지 않은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고려와 몽고의 사이가 벌어지기 시작했고, 그러던 중 몽고의 사신 저고여가 국경 지대에서 살해된 사건이 일어납니다. 이 일을 구실로 몽고 장수 살리타가 고려를 공격하게 되었습니다(고종 18년, 1231). 몽고군은 귀주에서 박서가 굳게 지키며 저항하자, 이곳을 버려두고 수도 개경을 포위했습니다. 무신 정권은 당황하여 몽고의 요구대로 강화를 맺고 말았습니다. 몽고는 계속하여 무리한 조공을 요구하며 고려를 간섭했습니다. 당시 집권자 최우는 수도를 강화도로 옮기고, 몽고와 맞서 싸우기로 결심했습니다. 몽고는 유목 민족으로 바다를 두려워하고 수전에 약하다는 점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귀족들은 강화도로 옮겨 살고 일반 백성도 산성이나 섬으로 피난하도록 했습니다. 몽고의 장수 살리타가 다시 침입했지만 처인성에서 고려의 김윤후 부대와 싸우다 사살되었습니다. 몽고와의 항쟁에서 성과를 거두기 시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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