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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왕순수비 (요약)신라 진흥왕이 국토확장과 국위선양을 목적으로 세운 기념비이다.
| 지정종목 | 국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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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정번호 | 국보 제3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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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정일 | 1962년 12월 2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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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장 | 국립중앙박물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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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지 | 서울 용산구 용산동 6가 16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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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대 | 신라시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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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류/분류 | 서각류, 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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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기 | 높이 1.54m, 너비 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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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왕대는 신라가 종전의 미약했던 국가체제를 벗어나 일대 팽창, 삼국통일의 기틀을 마련한 때이다. 6세기 진흥왕은 재위 37년 동안 정복적 팽창을 단행하여 낙동강 서쪽의 가야세력을 완전 병합하였고, 한강 하류 유역으로 진출하여 서해안 지역에 교두보를 확보하였으며, 동북으로는 함경남도 이원지방에까지 이르렀다.
진흥왕은 이렇게 확대된 영역을 직접 순수하면서 이를 기념하려고 이른바 순수비를 세웠다. 지금까지 발견된 것은 창녕 신라진흥왕척경비(국보 33)·북한산 신라진흥왕순수비(국보 3)·마운령 진흥왕순수비(북한 국보 111)·황초령 진흥왕순수비(북한 국보 110) 등 모두 4개이다.
[진흥왕 때의 영토 확장]
또한 이러한 전승 기념비에는 정복집단의 신통한 능력과 정복사업의 위업을 자랑하고 정복지의 백성을 편안하게 해줄 수 있다고 선전함으로써 피정복민을 회유하는 고대사회의 이데올로기적 선전의 역할도 하였다.
신라의 삼국통일
해서체로 음각된 이들 순수비에는 신라의 강역뿐만 아니라 신료(臣僚)의 명단과 소속부명·관계명·관직명 등이 기록되어 있어, 진흥왕 당대의 금석문 자료로서 이 시대의 역사적 사실을 밝히는 중요한 자료이기도 하다
신라의 삼국통일(新羅-三國統一)은 676년 나당 전쟁에서 승리한 신라가 삼국의 영토 및 문화를 통일한 사건을 의미한다. 신라는 나당 연합을 결성하여 한반도에 있던 나라들을 차례로 멸망시켰고, 676년에는 나당 전쟁 이후 대동강부터 원산만 이남에 이르는 영토를 가지게 되었다. 이 사건을 바라보는 견해는 크게 엇갈리는데, 중세로 이어지는 과도기에서 단일국가 및 문화를 형성하는 모태가 되었다는 것에 의미를 두는 긍정적 평가와, 외세를 개입시켰으며 고구려의 옛 영토를 거의 가지지 못하였으므로 삼국통일로 보기 어렵다는 부정적 평가가 공존한다. 신라가 차지하지 못한 고구려의 고토는 한동안 당나라의 영향권에 들었으나, 곧 고구려의 후예를 자처하였던 발해(698년 ~ 926년)가 들어섰다. 신라와 발해가 공존한 시기를 남북국 시대라고도 부르며, 이 때문에 신라가 삼국통일을 성취했다고 간주하는 것은 역사적 맥락의 오류라는 견해가 강력하게 대두되었다. 고구려 다시 태어나다 - 발해의 건국
발해는 고구려 장군 출신의 대조영이 세웠습니다. 고구려가 멸망하자 대조영은 요서 지방의 영주로 이사했습니다. 이곳에는 고구려 유민을 비롯하여 말갈족 · 거란족 등 여러 민족이 모여 살았습니다. 그런데 영주에서 거란족 이진충이 반란을 일으켰습니다(696). 이에 대조영은 고구려 유민과 말갈족을 이끌고 영주를 벗어나 만주 동부 지역으로 이주했습니다. 당 군대가 추격했지만, 대조영은 당나라 병사를 무찔렀습니다. 698년, 대조영은 옛 고구려 땅이었던 동모산을 거점으로 하여 성을 쌓았습니다. 그리고 발해를 건국했지요. 이때는 신라가 삼국을 통일할 무렵이었습니다. 발해는 옛 고구려 땅이었던 만주를 중심으로 연해주까지를 포함한 커다란 나라로 발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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