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2반

안녕하세요. 여러분! 항상 건강하고 밝은 우리반 학생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 꿈이 자라는 6학년 2반
  • 선생님 : 이윤경
  • 학생수 : 남 13명 / 여 11명

마지막 학예회

이름 신예진 등록일 12.12.17 조회수 98
학예회까지 그리 며칠 남지 않은 시점에 학년별 여자와 남자로 나누어 학예회 연습을 시작하였다. 이번 6학년 여학생들이 준비한 무대는 기악합주였다. 큰북부터 심벌즈, 작은북, 리코더, 실로폰, 캐스터 네이츠, 트라이앵글, 피아노, 멜로디언, 탬버린까지 다양한 악기들을 활용해 '콰이강의 행진곡' 과 '어머니 은혜' 로 총 2곡을 연주하였다. 학예회 준비 연습동안 힘들었던 요소가 많아 불평이 나왔지만 나만 힘든 것이 아니라, 같이 연습하는 많은 학생들도 마찬가지로 힘들 것이 분명하여서 내 실력이 보잘 것 없더라도 열심히 학예회 준비를 하였다. 마침내 기다리고 기다리던 학예회가 다가왔다. 저학년들의 난타공연, 방과후 바이올린 부의 바이올린 연주, 호흡이 척척 맞는 수화 공연, 아름다웠던 부채춤, '강남스타일' 에 맞춰 귀엽게 춤을 춘 저학년 등 석교초 아이들의 멋진 무대들이 지나고 6학년 여학생들의 기악합주 순서가 다가왔다. 공연을 하는 동안 웃으면서 연주하라는 선생님의 말 뜻에 따라 웃으며 연주하진 못하였지만 연습할때보다 한껏 여유로워진 자세로 연주를 끝마쳤다. 이번 학예회는 무엇보다도 초등학교 마지막 학예회였기 때문에 나의 기억 속에 깊게 자리 잡혔다. 이번 학예회에 여러 추억을 남기고 가는 것만 같아서 행복하였고 또 우리의 진심이 담긴 기악합주는 기억에 잊혀지지 않을 정도로 감동적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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