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2학기가 되어 나는 수학여행을 맞이하였다. 수학여행 장소는 경주이고 일시는 17~19였는데 태풍으로 인해 24~26로 연기되었다. 나는 2박3일 동안 갔던 장소 중에 4장소가 기억에 남는다.
첫 번째는 문무대왕릉이 기억에 남는데 바다 가운데에 위치한 바위섬에 문무왕의 뼛가루만 있다고 한다.문무왕은 제 30대 왕이고 수중릉이며 ‘대왕릉’으로도 불린다고도 한다.
두 번째는 감은사지라는 곳이다. 그곳에는 탑이 2개가 있는데 2개가 모양이 같고 각각 동쪽과 서쪽에 있다고 해서 ‘동서쌍탑’ 이라고도 불린다고 한다. ‘동서쌍탑’의 높이는 각각13m이다. 감은사지는 이름이 총 3번이 바뀌었다고 하는데 첫 번째는 ‘진국사’이다
‘진국사’는 문무왕이 짓기 시작했지만 짓는 도중에 세상을 떠나셨다고 하신다.
두 번째는 ‘감은사’인데 문무왕의 아들인 신문왕이 이어서 지었는데 “아버지께 감사하고 은혜한다”라는 뜻으로 감은사가 된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터만 있다고 하여서 ‘감은사지’가 된 것이다.
세 번째는 신라역사 과학관인데 이곳에는 석굴암과 석가탑을 축소해 놓고 앙부일구와 자격루 등 과학정신을 살리고자 만들었다고 한다.
석가탑은 5분의1로 축소하고 내부의 모습을 보았다.
마지막은 불국사인데 불국사는 원래 80채의 절이 있었지만 임진왜란으로 인해 대부분의 절이 탔다. 불국사에는 7채의 국보가 있는데 그중 1개는 ‘무구 정강 대다라니경’으로 석가탑에서 나왔지만 현재는 ‘무구 정강 대다라니경’을 보호하기 위해서 서울에 위치하고 있다. 나머지 6개는 ‘청운교와 백운교’,‘석가탑과 다보탑’등이 있다.
처음엔 ‘이번 수학여행이 지루하겠구나’라고 생각하였는데 한곳 한곳을 다녀보니 우리 역사는 정말 많다고 느꼈고 한곳 한곳에 슬픔과 기쁨이 있다는것을 정말 뼈절이게 느낀것 같다. 나중에 또 기회가 된다면 경주를 1달동안 이번 수학여행보다 더 세세하고 자세하게 탐방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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