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2반

 "넌 이제 곧 하얗고 뾰족한 송곳니가 돋게될꺼야..  이제 진정한 뱀파이어가

될거란다"  열세살 생일을 맞은 마르크스에게 청천벽력같은 소식이 전해진다.

 더 없이 평범한 소년의 일상이 이날 이후로 뒤죽박죽이 되버리고, 아무런 예고도

없이 돋은 송곳니와 함께 나타나는 '피고픈 증상.'   뱀파이어가 될 운명을 타고난

마르크스는 다시 자기에게 평범한 일상이 찾아오기를 기다린다. 

 '피고픈 증상 '  은 마르크스의 평범했던 일상을 다 망쳐놓고, 마르크스는

결국 분노가 폭발한다. 하지만 자신에게 어차피 올 현상이였다는것을 깨닫게되고,

그는 자신을 뱀파이어로 만들기에 부모님과 함께 동참한다.

 "피할수 없다면 즐겨라." 마르크스처럼 처음 닥쳤던 상황을 결국에

즐기게 된다면 마르크스처럼 자신에게 가장 최악이였던 순간을 잘 극복할수

있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