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2반

슬생,즐생,바생,국어 과목을 통합한 프로젝트의 둘째날입니다. 어제 계획을 세웠으니, 오늘은 자신의 계획대로 봄을 관찰하러 갔습니다.

벚꽃이 흩날리는 길에서 꽃도 보고, 나무도 보고, 사람들도 보고^^ 친구들과 신나게 놀기도 했습니다.

참, 김유현 어린이의 글똥누기 제목을 빌려왔습니다. 바람 부는 무심천 변에 정말 꽃비가 내렸지요. 어제도 우리 아이들이 주말에 가족들과 벚꽃 구경 다녀 온 이야기들을 해주었는데, 오늘도 가는 길에 아이들이 가족과 보낸 시간을 이야기해주었습니다. 그 때의 행복한 표정은 참으로 사랑스럽습니다. ^^ 가족과 보낸 시간이 우리 아이들에게 행복한 기억이고, 큰 지지 기반이 되는 것 같아 교사도 함께 행복해집니다.

사랑을 많이 받고 자라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것은 교사도 행복하게 해줍니다. 늘 아이들에게 행복한 에너지를 받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