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이거 읽고 못읽은 친구들에게 전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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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고은 | 등록일 | 11.02.20 | 조회수 | 194 |
봄방학이라서 즐거운 시간 보내고 있나모르겠다. 홈페이지에 있는 본인사진, 친구사진들은 집에 있는 컴퓨터에 저장해놓았길.. 아, 그리고 석교초라고 되어 있는 아이디도 내가 들어와서 쓴 거란다~ 헷갈리지 말길~ 내가 종업식날 정신이 없어서 못한말도 많은데 일단 6학년때 건강하게 생활하고 공부도 열심히 하구!! 그리고 나는 2010년 9월1일~2011년 2월말까지만 석교초에서 근무하기로 되어 있었단다 그래서 3월부터는 학교에서 나를 보지 못할거야~ 하지만 씩씩하게 생활할 수 있지? 너희들이 잘못한점이 있어서 학교에 오래 근무하지 않는게 아니란다^^; 원래 근무하기로 했던 기간은 지켜야 해요~ 나도 내 욕심은 너희들이 졸업하는 것까지 보고싶기도 했어! 하지만 더 좋은 선생님이 너희들을 나보다 더 따뜻하게 대해주시고 좋은 추억을 쌓도록 도와주실 테니깐 혹시나 섭섭한 사람들은 섭섭해하지 말기를.. 너희들의 좋은 모습과 즐거운 추억만 담아 갈테니깐~ 동네에서 보면 인사하렴 너희들이 쑥쑥자라서 내가 못알아볼지도 모르니깐..^^ 미리 이 얘기를 했으면 종업식날 더 얘기를 나눌 수 있었을 텐데 그 점은 미안하게 생각한다. 얘기하려고 했는데 다른 할말 할일이 많아서 못했네; 5학년때 선생님이 바뀌는 일 때문에 너희들이 마음 고생 많이 한 거 다 알고있단다. 하지만 좋은 쪽을 생각해보면 너희들은 새로운 환경에 더 잘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웠다고 생각한다. 나의 부족했던 모습들을 너희들이 이해할수는 없겠지만 6학년때 더 좋은 선생님이 내가 못해준 부분까지 잘 이끌어주시리라고 믿는다~ 6학년 선생님 말씀 잘듣고 김송이 선생님도 3월에 뵙기전에 이메일꼭 쓰고 5학년때와 달라지는 점들이 있더라도 불만보다는 잘 받아들이는 마음으로 멋진 한해를 만들어보길..^^ 내 이메일 주소 적으니 못한 말 있는 사람은 메일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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