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2반

안녕하세요. 여러분! 약속을 잘 지키고 남을 배려하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선생님도 재미있고 즐거운 학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꿈을 가지고 스스로 공부하며 나를 변화시키는 멋진 3학년 2반이 됩시다!
3학년 2반 나눔터
  • 선생님 : 추성현
  • 학생수 : 남 18명 / 여 11명

무서운 이야기

이름 이현아 등록일 10.06.20 조회수 96

제목: 아기의손가락 [실제사연]

 

사람이 가득 찬 버스에 소매치기가 올라탔다.

 

목표물을 탐색하던중,

마침 금반지를 낀 아기가 엄마등에 업혀 있는 것을

보았다.

그래서 아기에게 슬쩍 접근한 여자 소매치기는

반지를 아무리 빼내려고 해도 잘되지않자

아예 면도칼로 손가락을 잘라 버렸다.

 

아이의 자지러지는 듯한 울음 소리에 엄마가 놀라

뒤를 돌아보니 아기는 손가락 하나가 잘려나간 채

피를 철철 흘리고 있었다.

 

버스가 경찰서 앞에 멈추어 경찰들이 몸수색을

했지만 범인은 잡히지 않았다.

 

여자 소매치기가 손가락과 반지를 삼켜 버린 것이다.

 

그 여자 소매치기는 집으로 돌아와 며칠간

대변을 뒤진 끝에 반지를 찾아냈으나 손가락은 결국

찾지 못했다.

몇년뒤 그 소매치기도 결혼을 하고 예쁜 아기를 낳았다.

그런데..

 

그 아기에 손가락이 열 한개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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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우는 아이... [실제 사연]

 

10년전. 삼풍 백화점이 무너져 많은 사람들이

참담하게 죽었던 가슴 아픈일이 있었다.

그때 간발의 차이로 살아남은 사람들 중에

어린아이를 데려왔던 어느 여자의 얘기다.

한 여자가 유치원생의 딸아이를 데리고 그날

삼풍 백화점에 갔다.

백화점에 들어서자마자 딸아이가 주위를 두리번

거리더니 막무가내로 울어대기 시작했다.

 

달래도 안되고 혼내도 아이의 울음은 커지기만

했다.

할수없어 여자는 아이를 데리고 발길을 돌려

물건도 사지 않은체 택시를 타기 위해 문을 여는

순간 뒤에서 굉음과 함께 기둥 네개만 남기고

백화점이 무너져 버렸다.

 

"아까 왜 그렇게 울었니?"

 

아이는 대답했다.

 

"엄마는 못봤어? 어떤 검은 옷을 입은 것들이

사람들 등 뒤에서 막 목을 조르고 있잖아."

       "너무 무서웠어. 엄마."

 

●100번째 이야기

어떤 학교에 어릴 적부터 친했던 영아, 민수, 동철, 난희 4총사가 있었다.
그런데 이 4총사가 다니는 학교에는 오래전부터 이상한 전설이 있었다.
그 전설의 내용은 밤12시 4층에 있는 음악실에서
촛불 100개를 켜고 무서운 이야기를 100개 하면
그 100개의 촛불이 다 꺼지면서 귀신이 보인다는 내용이었다.

이 전설이 진짜인지 궁금해진 4총사는 밤 12시, 음악실에 가보기로 했다.
자정 정각, 음악실에 다 모인 4총사는 100개의 촛불에 불을 붙이고
서로 돌아가며 무서운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99번째 이야기가 다 끝나고 100번째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그 와중에 누군가가 100번째 무서운 이야기를 하였고,
이야기가 끝나자 전설대로 촛불이 꺼졌다.
그런데 아무리 기다려도 귀신은커녕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영아: “그럼, 그렇지! 세상에 귀신 따위가 어디 있어?”
난희: “맞아! 그 소문 다 헛소문이야!”
동철: “야. 근데 마지막 100번째 이야기는 누가했어? 진짜 무섭던데”
난희: “어! 정말! 100번째 이야기는 누가했지?”
민수: “난 안 했어”
영아: “나도 안 했는데? 그럼 100번째 이야기는?”

순간, 아이들은 공포에 사로잡혀 비명을 지르며 교실을 빠져나갔다.
과연 100번째 무서운 이야기는 누가 했을까?

 

●내아기를 돌려줘

어느 중학교에서 산 속으로 캠프를 갔을 때의 일입니다. 한밤중에 남학생 몇 명이 여학생들의 텐트에 놀러 가려고, 몰래 빠져 나왔습니다.

그러나 운이 나쁘게도 순찰을 돌던 선생님에게 발각되어, 그들은 쏜살같이 도망쳤습니다. 한참 도망치다가 선생님이 시야에서 보이지 않게 되어서야 그들은 멈추었고, 숲 속의 나무에 기대어 숨을 고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누가 왔어~!] 라는 친구의 말에 그들은 재빨리 숲 속으로 숨었는데, 친구가 본 그 누군가는 갓난아기를 안은 여자였습니다. 그들이 숲 속에 숨어 [누구지? 숲 속에 왠 여자일까] 라고 소곤소곤 이야기하고 있자, 여자는 갑자기 떠들기 시작했습니다.

아기를 돌려줘~! 어디에 숨겼지? 아기를 돌려줘~! 어디에 숨겼지?

긴 머리를 풀어헤친 채로 소리치는 그녀의 모습은 그들은 정신이 어딘가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되어, 그들은 무서워서 숨을 죽였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그들이 숨어있는 숲 속을 향해 천천히 걷기 시작했고,
그들을 노려보고 있는 듯 했습니다. 그리고 천천히 입을 열었습니다.

내 아기가 여기 있구나~~!!!

순간 그녀는 그들을 향해 달려오기 시작했고, 그들을 향해 달려오던 그녀가 안고 있던 아기에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달빛이 약해서 자세히 보이지 않았지만, 분명 그녀가 안고 있는 아기는 시체였습니다.
그것도 백골화가 진행되고 있는 시체였습니다.

그들은 쏜살같이 숲 속에서 나와 도망쳤습니다만, 어느새 [너희들 기다려!] 라며 선생님이 쫓아오고 있었습니다. 선생님은 그들의 비정상적인
모습을 눈치챘는지, 그들의 손을 잡아 함께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이윽고 관리 사무소에 들어가서 선생님은 [너희들...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 라고 물었고, 그들은 선생님에게 아까 겪은 일을 그대로
이야기했습니다

그러자 선생님의 얼굴이 시퍼렇게 변했고, 떨리는 입술을 간신히 열며
이야기했습니다.

"나한테 여자는 안 보였단다. 하지만 너희들 뒤로 두 개의 도깨비불이
뒤 쫓아 오는 걸 봤단다..."


●숨을 참아야해

일류대학에 들어가려는 한 여자가 있었다.

근데 학교에서 공부하려면 자꾸 복도에서 누군가의 발자국 소리가 나서
공부에 집중을 하지 못했다.

그래서 그 여자는 용하다는 점집에 찾아갔다.

"일류대학에 들어가려고 밤늦게 까지 공부하다 사고로 죽은 귀신이
학교에 붙어 있어서 그래. 오늘 밤에 널 데려 갈 거야.

오늘 밤만 무사히 넘기면 넌 일류대학에 들어갈 수 있어.
밤에 또 그 소리가 들리면 청소함에 들어가서 그 발자국 소리가
없어질 때까지 숨을 참고 있어.

성공하면 넌 대학에 들어가는 거고, 실패하면 넌 그대로 죽는 거야."

그 날 밤, 여자는 공부하고 있는데 또 밖에서 발자국 소리가 났다.

여자는 점쟁이의 말대로 청소함에 들어가 발소리가 없어질 때까지
숨을 참고 있었다.

탁, 스르르르. 탁, 스르르르

앞문이 열리고, 뒷문이 닫기는 소리가 났다.

발자국 소리가 없어지자, 여자는 참았던 숨을 한꺼번에 내쉬기 시작 했다.

그때였다.

타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

●어디선가들리는 목소리

수련회 방 배정은 한 방에 6명씩 배정되었는데, 제 친구는 다른 반
아이들과 배정받게 되었습니다.

친구는 다른 반 아이들과 친하지 않아 뻘쭘하게 있었는데, 밤에 누군가
무서운 이야기를 하자, 무서운 이야기를 워낙 좋아하는 터라 낯가림도
잊고 서서히 아이들과 어울리기 시작했답니다.

무서운 이야기를 한참 하고 있는데, 갑자기 이야기를 하던 아이(이하, A양)가 멈칫하더랍니다. 다른 아이들이 계속 이야기 하라고 재촉하자 A양이 근심스러운 표정으로 말했답니다.

""너네 어떤 남자목소리 못 들었어?"

아이들은 여기 여자 밖에 없는데, 무슨 소리냐며 괜히 연기하지 말라고
이야기를 계속 하길 재촉했답니다. 하지만 A양은 분명히 들었다고,
진짜 못 들었냐고 물어보더랍니다.

"남자가 시끄러우니까 '조용히 해!' 하는 소리, 정말 못 들었어?"

아이들은 조금 무서워졌지만 장난이라고 생각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답니다.

다른 아이(이하, B양)가 이야기가 할 차례가 되었습니다. B양이 이야기를 하려는데 A양처럼 갑자기 주춤거리더랍니다. 모두 빨리 이야기해보라고
재촉하자, B양은 A양에게 말했습니다.

"야, 나도 들었어……."

B양은 울 것 같은 표정으로 말했지만, 아이들은 둘이 짜고 장난치는 줄
알고 무시했습니다.

이야기가 끊겨 살짝 아쉬운 차, 제 친구가 이야기하기로 했습니다.

친구가 무서운 이야기를 시작하는데, 소름 끼치도록 음침한 남자의 목소리가 바로 옆에서 속삭이듯이 들렸답니다.

"좀 닥치라고."

●개골 개골

영식이가 다니는 강북의 한 고등학교 생물실에는 박제 등의 동물표본이
많이 전시되어 있었다.

영식이의 반 1학년 7반의 금요일 마지막 수업은 생물시간이었다.

수업이 끝난 후, 영식이는 교실로 돌아가지 않고 계획대로 생물실에
몰래 남았다.

만날 때마다 계집애 같다느니, 겁쟁이라느니 핀잔 주는 친구 현정이를
골탕 먹이기 위해서 생물해골의 다리뼈 하나를 슬쩍 할 생각이었다.

늦가을이라 해는 일찍 졌지만, 컴컴해질 무렵이 되어서야 생물 앞 복도가
조용해졌다. 영식이는 행동을 개시했다.

어두워진 생물실은 음산하기 짝이 없었다.
독수리의 날카로운 부리, 뱀의 갈라진 혀와 날카로운 이빨, 살쾡이의
퀭한 두 눈, 마르모토의 찍찍거리는 소리, 살아있는 것만 같은 해골들..

영식이는 그냥 뛰쳐나가고 싶었지만 용기를 냈다.
이제 와서 그만둘 수는 없는 일이었다.

마음을 단단히 먹은 영식이는 진열장 문을 열고 해골의 정강이뼈를
떼어내기 시작했다.
해골의 얼굴은 아예 열어다 볼 용기가 나지 않았다.

그때였다.
"개골 개골 개골.."

개구리 울음소리가 들렸다.
생물실에서 평소 살아있는 거라고는 마르모트밖에 없었다.

'웬 개구리?'
불안해진 영식이는 작업을 중단하고 소리가 나는 쪽을 바라보았다.

'아니, 그럴 리 없어'
영식이는 테이블 위로 올라가, 소리가 들리는 방향의 진열장 위의
병들을 살펴 보았다.

그때 개구리가 다시 울었다.
"개골 개골 개골.."

기겁을 한 영식이는 정신을 잃고 바닥에 떨어졌다.
포르말린 속의 개구리가 입을 뻐끔거리며 울었던 것이다.

영식이는 걸음아 날 살려라~ 정신 없이 도망쳤고 다음날 아무렇지
않게 등교했다. 책가방 속을 본 영식은 기겁을 했다.

책가방 속에선 어제의 그 개구리가 영식을 쳐다보며 울고 있었다.

"개골...개골...개골..."


●집에 안가는 아이

대학 진학을 앞둔 창민이는 학교 독서실에 남아 밤늦게까지 공부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매일같이 앞 자리에는 고개를 숙이고 잠을 청하는 소년이 있었다.
창민이는 그 소년이 은근히 맘에 들지 않았다.

"공부도 안 할꺼면 여긴 왜 와 있는 거야? 신경 쓰이잖아."

어느 날 창민이는 학교괴담을 접하게 되었다.
친구들의 따돌림을 비관해, 학교 독서실에서 철사 줄로 목을 메고
자살한 목 잘린 아이에 관한...

괴담 애기에 친구들은 떠들썩했지만
창민이는 대학진학에 대한 고민 때문인지
그다지 동참하고 싶지 않았다.

그 날 오후도 어김없이 학교 독서실로 공부를 하러 온 창민이는
교과서를 책상 위에 정리하며, 또 다시 앞 자리에서 얼굴을 푹 숙인 채
잠을 청하고 있는 소년을 보았다.

"차라리 집에 가서 자는게 더 편하겠다..."
창민이는 혼잣말로 투덜거렸다.

한참을 열중하여 공부를 하다 보니
저녁 11시가 훌쩍 넘어버렸다.

"오늘은 많이 늦었네...버스 끊기기 전에 집에 가야겠다."

교과서를 주섬주섬 챙기는 창민이의 시선에
늦은 시간까지 자세하나 안 바뀌고 잠을 자고 있는 그 소년이 보였다.

"저 녀석 깨워줘야겠군. 참 한심하다니까..."
창민이가 그 소년을 깨우기 위해 맞은편 자리로 갔다.

그 소년의 어깨를 잡아 채려는 순간
창민이는 눈앞의 소년을 보고 기절을 하고 말았다.
.
.
.
그 소녀의 몸은 없고, 양손으로 얼굴을 받친 채 창민에게로
달려오고 있었다...

 

 

유진이가 무서운 이야기 올려 달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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