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항상 건강하고 밝은 사사반 학생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비록 우리의 만남은 늦었지만 그만큼 더 열정적으로 사랑하고 행복한 반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4학년 4반.. 사랑이라고 의미하는 4가 두개나 있다는 것!! 우리 사사반은 두배로 사랑하라는 의미인듯 하네요!!
간호사의 사과(미안하다고 하는사과가아니고 먹는사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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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장진원 | 등록일 | 17.06.25 | 조회수 | 209 |
"사과 좀 깎아 주세요"
나는 환자에게 무슨 일이 생겼나 싶어 부리나케 병실로 달려갔다. 희미한 불빛이 세어나오는 창가 쪽 침대, "무슨 일 있으세요?" 놀란 마음에 커튼을 열자 "간호사님, 나 이것 좀 깎아 주세요." 헐레벌떡 달려왔는데, 겨우 사과를 깎아 달라니, 옆에선 그의 아내가 곤히 잠들어 있었다. "이런 건 보호자에게 부탁해도 되잖아요?" "그냥 좀 깎아 줘요..." 나는 다른 환자들이 깰까봐 실랑이를 벌일 수도 없어 사과를 깎았다 그는 내가 사과 깎는 모습을 지켜 보더니 나는 귀찮은 표정으로 사과를 반으로 뚝 잘랐다. 할 일도 많은데 별난 요구를 하는 환자가 못마땅해 며칠 뒤, 그는 상태가 악화되어 세상을 떠났다. "간호사님, 남편은 손에 힘이 없어 깎아 줄 수가 없었어요 저를 깜짝 놀라게 하려던 남편의 마음을 지켜 주고 싶어서요, 나는 차마 고개를 들 수 없었다. 한 평 남짓한 공간이 세상의 전부였던 환자와 보호자... 그녀가 울고 있는 내 손을 따뜻하게 잡아주며 말했다. 그것으로 충분했노라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배려(配慮)는 짝’배’, 생각’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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