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항상 건강하고 밝은 사사반 학생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비록 우리의 만남은 늦었지만 그만큼 더 열정적으로 사랑하고 행복한 반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4학년 4반.. 사랑이라고 의미하는 4가 두개나 있다는 것!! 우리 사사반은 두배로 사랑하라는 의미인듯 하네요!!
편의점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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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노소정 | 등록일 | 17.06.19 | 조회수 | 219 |
편의점이 끝나기 전에 어떤 꼬마 아이가 오더니 캔커피하고, 편지를 계산대에 놓고 갔다. 나는 그게 뭔가 하고 편지를 읽어보았다. 그 편지는 2012년 12월 31일 오전에 손자 미역국을 해주신다고 오신 할머님. 나에게 감동을 주신 할머님. 내가 따뜻한 캔커피를 드리고 돈을 대신 계산해 드린 그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편지였다. 할머님이 그 캔커피를 집으로 가지고 오셔서 안드신 이유가 평생 살면서 처음 받아본 따뜻한 커피시라고 그리고 돌아가시기 전에 말씀하셨다는 것이다. 내가 일하는 편의점에 편지와 함께 이걸 다시 가져다 주라고 고맙고 미안해서 못 드시겠다고. 나는 그편지를 읽고 다리힘이 풀려 그냥 주저 앉아버렸다. 만감이 교차했다. 눈물이 날 것 같은데 안났다. 안나도록 노력했다. 나도 그 캔커피를 평생 상하든 뭘하든 절대로 먹지 않고 버리지 않을 것 이다. 할머님 편안한 곳 가셔서 쉬시고 거기서 착한 사람들 만나세요. 저를 생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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