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1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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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행복한 6학년 1반
  • 선생님 : 이혜진
  • 학생수 : 남 5명 / 여 8명

'이 세상에 태어날길 참 잘했다'를 읽고

이름 정수영 등록일 16.08.21 조회수 11

이 책의 주인공은 초등학교 5학년인 복동이다.

복동이의 어머니는 복동이를 낳다가 돌아가시고  아버지는 미국으로 떠나셨다.

복동이는 이모와 외할머니가 키워주시며 자랐다.

그러던 어느 여름 방학, 복동이는 우연히 아버지가 사는 미국에 가게 되었다. 하지만 복동이는 갓난아기 때 이후로 처음 만나는 아버지에게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게 된다. 갓난 아기 때만 본 아버지는 자기 얼굴을 기억도 못할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새로운 가족과 지내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복동이가 불쌍했다.
복동이는 미국에서 아버지와 만났지만 낯선 환경, 낯선 학교, 그리고 낯선 가족들과 섞이지 못하고 이복 동생 데니스와의 사이도 불편했다. 나도 낮선 미국에 적응하지 못하고 이복동생이라면 더욱 더 불편해 할 것 같다. 

하지만 복동이는 처음으로 아버지의 어깨를 두드려 드리며 아버지를 이해하게 되었다. 그리고 한국계 입양아였던 브라운 박사의 이야기를 통해 복동이는 ‘이 세상에 태어나길 참 잘했다’는 자신의 존재 이유와 삶의 기쁨에 대해 눈을 뜨며 미국을 떠나게 된다.

나는 이 책은 자기 생명을 존중하게 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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