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 돈 가져왔어요. 돈요!
소리을 지르는 현주
하지만 닭장 안에는 이미 꼬마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다 죽어 가기에 오늘 낮에 잡아 치웠노라고 미안한 듯이 설명하였다.
현주는 갑자기 전신에 맥이 탁 풀렸다.
약속을 못 지켜 미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