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1반

우진이에게

우진아, 안녕 나 용진이야.

   우진아, 4학년에 내가 슬프고 괴로울 때 너는 나에게 큰 장난을 쳐줬지.

그때 나는 좀 짜증이 났어. 하지만 그 후로 너는 다시 위로를 해주었지.

너가 나를 처음에 짜증나게 위로했을 때 나는 너를 걍 밀쳐버렸지. 넌 정말 힘이 없더라

하지만 그때 나를 도와주었다.

   네가 나를 위로해주고 나는 너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지 않았지.

나는 걍 나만 기분이 풀리니 괜찮다고 했지만 2년동안 thank you를 하지 않았구나.

나는 이런 너가 이런 짓을 하여 정말 감동하였단다. 너가 친구를 위로하는 옵션을 달고 나온 로봇이구나. 넌 로봇이야~!

   우진아, 나를 그때 기분을 풀어주게 해서 정말 고마웠어. 하지만 너는 이걸 봤으면 기분이 나쁠 것 같구나 정말 고마웠어

앞으로 친하게 지내자.

  다음부터 도와 줄 일이 생기면 말해. 내가 해결방법만 찾아줄게

your friend 용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