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3반

몸튼튼! 마음튼튼! 뇌튼튼!
밝은 양심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자!
  • 선생님 : 이정빈
  • 학생수 : 남 12명 / 여 13명

[ 내 별명은 버섯 대가리 ( 김서희

이름 김보민 등록일 19.11.08 조회수 4

사건의 시작은 이러하였다 , 저녁 즈음 머리카락을 짧은 숏 컷으로 잘라버렸다

생각보다 확 변한 나의 모습이 한편으로는 어색하기도 하고 ,

한편으로는 버섯과 초코송이 같았다 ,

하지만 어색함도 잠시 걱정과 불안 속에 갇혀 있는 내가 보였다

학교가 가장 문제 덩어리였다 허나 이미 저지른 걸 어 쩌 는 가 ?

이 상태로 학교를 가는 수밖에

눈 감았다 뜨니 눈 위로 따스한 빛이 들어왔다

걱정은 쓸모없는 생각이니 지금 상황에 맞는 생각을 해버린다

최소한 티가 안 나도록 후드가 달려있는 티를 골라입는다

엎드려 있기 편한 옷을 고른 뒤 빠르게 학교로 달려간 다

그러나 내 상상과 설계는 학교에 오자 깨져버렸다

새 학기 당시라 학교에 빨리 오는 아이들이 몇 명 있었고

내가 그와 맞게 후드를 쓰고 있던 걸 내리니 아이들의 반응이

하나 둘 나오기 시작했고 지금 현재는 별명이 생겨버렸다

버섯과 버섯 대가리 등 , 수 많은 버섯관련 별명이 덥수룩하게 생겼다

장난으로 받아드리자면 웃기니 ,

지금은 다짐이 생겼다

머리카락을 기를 것 이라는 다진 내가 머리카락을 길러서

직접 별명을 없애버리면 되니까

지금은 추억이랴 장난이랴 생각하고 받아드려 간단하게 생각하면 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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