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글 1> 긍정적인 영향 : 새로운 기분 문화를 만들어 가는 창구로 활용되었다.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들과도 의사소통이 가능하여 대화의 창구가 된다.

* 인터넷 사이트를 통하여 조언을 함으로써 고민을 해결해 주거나 발전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줄 수 있다.

     톡톡 만지기만 해도 ‘기부 태산’ 쌓여요

저금통으로 기부금을 모으던 시기가 있었다. 가게와 음식점 계산대마다 놓인 저금통에 거스름돈 동전을 털어 넣었고 가끔은 큰마음 먹고 지폐를 접어 넣기도 하였다. 이때만 해도 기부는 한 푼, 두 푼 현찰이 움직이는 행위였다. 그러나 이제는 시대가 다르다.

인터넷 매체가 발달하면서 소액 기부 창구가 온라인과 모바일로 바뀌고 있다. 누리소통망을 통하여 기부하는 것은 방식이 쉽고 적은 금액부터 시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가 있다.

어떤 기업은 물품과 서비스 판매에 이어 ‘기부금’ 창구를 따로 만들었다. 그리하여 5월에는 자체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통하여 안구 없이 태어난 아이를 위한 모금을 진행하였는데, 많은 사람이 참여하여 모은 돈을 아이의 수술비와 치료비로 복지 재단에 전달하였다.

또,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하면 잠금 화면을 해제할 때마다 2~4원 적립금이 쌓인다. 이 서비스는 이미 가입자 1000만 명을 돌파하였고, 사용자들이 2년여 동안 잠금 화면을 해제한 횟수는 총 570억 번을 넘는다. 이렇게 모은 돈은 여러 사회 복지 단체나 환경 재단에 기부할 수 있다.

온라인 기부는 단지 돈만 기부하는 것이 아니라 새 문화를 함께 만들어 간다는 의미가 있다. 작은 기부와 참신한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