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4반

 To.지민이

지민아! 안녕! 난 채은이야. 내가 이렇게 너한테 편지를 쓰는 이유는 네가 제일 친한 친구이기 때문에 쓰는 거야. 우리가 친하게 지내는 것이 1년이 거의 다 되는 것 같아. 너는 기념일을 잘 챙기고 나도 잘 챙겨주어서 너는 대단하고 참 좋은 친구인 것 같아. 나는 너처럼 나랑 하는 학습지나 학원이 같은 애는 처음이야. 그래서 우리 마음이 잘 통하는 것 같아. 나는 같은 학교 다니는 5학년 여자 친구가 없었거든. 그래서 친구도 많이 없었지. 하지만 난 니가 있기 때문에 전혀 외롭지 않아. 난 지금처럼 우리가 싸우지 말고 행복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어. 지민아. 나랑 친구해줘서 고마워! 넌 나의 최고의 친구야!우리 절대로 싸우지말자! 약속~!

                                                                                                                         -임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