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2반

콩깍지 속에서 콩알들이 여물어가듯
따뜻하고 건강한 우리반입니다. 
콩깍지 속 콩알 24개
  • 선생님 : 최유라
  • 학생수 : 남 12명 / 여 12명

5/14 스승의 날 편지쓰기를 했어요.

이름 최유라 등록일 18.05.14 조회수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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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에 와서 글똥누기를 냈습니다.
안 쓴 사람은 학교에서 쓸 수 있도록 하였고
8시 40분부터는 국어 3단원 시험지를 나누어 주어 고치도록 했습니다.
현재 2명의 학생을 제외하고는 모두 시험지를 고쳐 가져갔으니, 가방 확인 부탁드립니다.^^

글똥누기는 5교시 국어 퀴즈내기를 위해 오늘은 읽기만 하고 댓글은 따로 못 달았습니다.
다음번 걷을 때 함께 확인하고 댓글을 써주기로 하였습니다.

1교시는 수학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에게 5+6, 15+6, 15+26, 15+96 까지 차례차례 1학년부터 2학년1학기까지의 덧셈이 단지, 받아올림이 바뀌는 것 뿐이라는 사실을 알려주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기본적인 규칙을 알려주었습니다. 
(단, 아이들이 원하는 다른 방법이 있으면 다른 방법도 괜찮다고 했습니다. 이건 잘 못 하는 학생들이 쉽게 이해하기 위한 규칙이라구요.)

1) 가로셈은 세로셈으로 바꾼다.
2) 자리수를 맞춘다.
3) 일의 자리수만 본다.
4) 받아올림이 있으면 다음 자리수의 제일 위쪽에 쓴다.
5) 일의 자리수부터 차례차례 계산한다.






아이들에게 5+6부터 시작해서 1234567+2345678까지 계산하는 것을 보여주며,
아주 단순하게 한번에 한가지씩 1학년때 배웠던 일의 자리수+일의자리수만 계속 하면 된다는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이렇게 하고 수업을 진행했더니, 그래도 지난번보다는 훨씬 더 덧셈을 쉽게 풀었습니다.
계속 확인을 해가며, 천천히 진행하려 합니다.

오늘은 15+26, 즉 두자리수+두자리수를 배웠습니다. 
더불어 혹시 5+6 계산이 어려운 학생은 그림을 그리거나 손가락을 이용해서 계산해도 된다고 알려주었습니다.
아직 학생들마다 서로 교과목에 대한 성장속도가 달라 그러니 원할 경우 그렇게 계산해도 된다고 알려주었습니다.


2교시에는 신체검사를 했습니다.
제가 미리 안내를 하려다, 사실 신체검사의 경우는 별도의 준비물이 필요 없어 그대로 진행하였습니다.
키와 몸무게를 재고 시력을 쟀습니다.
결과는 곧 안내장을 통해 각 개별 가정으로 통보됩니다. 
특히 주의깊게 보실 것은 시력입니다. 
시력이 너무 낮거나 교정시력인데도 낮은 학생은 꼭 안과 등을 방문하셔서 정확한 정밀시력을 재고 필요할 경우 안경을 쓰거나 생활 습관을 바꾸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3교시에는 스승의날 맞이 편지쓰기를 하였습니다.


1학년때 담임선생님들께 쓰도록하였습니다.
1학년때의 추억들을 다시 떠올려보며 편지를 쓰고, 쉬는 시간에 직접 가져다 주도록 하였습니다.^^




편지를 받은 선생님들께서 기뻐하셔서 참 좋았습니다.
오늘 못 전해준 학생들은 내일 전해주도록 하였으며, 
스승의 날의 의미를 알려주었습니다.

4~5교시에는 알림장을 쓰고 퀴즈쇼를 진행하였습니다.
국어 퀴즈쇼로 아이들에게 목적은 '발표하기'임을 분명히 알려주었습니다.
그래서 정답을 맞추든 못 맞추든, 
앞에서서 발표를 하는 것과 손을 들고 발표하는 것을 본다고 알려주었습니다.
기본적인 규칙은
1. 발표는 1번부터 차례대로, 여자 1명, 남자1명 순서대로 번갈아가며 한다.
2. 내가 글똥누기에 쓴 것 중 한가지를 골라 발표한다. 
3. 더 발표하고 싶으면 한 바퀴를 모두 돈 다음 다시 한다.
4. 하고 싶지 않은 사람은 하나만 발표하고 이후 발표에는 참여하지 않아도 된다. 
5. 앉아 있는 사람은 말하기막대를 4개씩 가지고, 한 번 발표할 때마다 가운데로 던진다.
6. 정답을 맞추면 말하기 막대를 한개 더 받을 수 있으며, 누가 제일 많이 맞췄는지는 확인하지 않는다. 
7. 말하기 막대를 다 쓰면 더 이상 발표할 수 없다. 
였습니다.


































오늘은 여학생은 규희까지(8명), 남학생은 서지훈까지(7명) 총 15명이 퀴즈쇼를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처음 하는 퀴즈쇼였지만, 즐겁게 참여하고 아쉬워해서,
결국 대청소를 못 하고 남는 모든 시간을 다 퀴즈쇼를 하였습니다.
못 한 학생은 내일 다시 할 예정이며, 

아이들이 즐거워하면, 퀴즈쇼를 여러 주제로 만들어 계속 하면서
자연스럽게 발표하고 책 찾아보도록 할 예정입니다.

오늘 하는 퀴즈쇼는 2단원 발표하기의 수행평가입니다.^^ 
아이들이 발표를 잘 하고 바른 목소리로 발표를 하며, 활동을 하는 것을 통해 평가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