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2반

 - 꼭 가족 소개가 아니어도 현재 소개하는 글을 배우고 있어서 뭐든 소개하기를 하면 좋겠다고 말해주었어요.

 - 우리집 강아지도 좋고,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도 좋고, 음식도 좋고^^ 가급적이면 사람이면 좋겠다고.

 - 당연히 주제와 상관없이 글을 써도 좋습니다.

 - 오늘 수업을 마지막으로 국어 2-가가 끝났어요. 다음주에 국어책 검사 및 6단원 평가가 남았지만요.

 - 혹시 집에 2-나가 있으면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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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하루 늦게 받아쓰기 틀린 것 2번쓰기를 했어요.

요즘 아이들이 다시 색종이접기에 푹 빠져서 아침활동으로 색종이접기를 엄청 하고 있어요.

색종이접기책을 사주려구요^^

1교시는 해리포터 남은 것을 다 보았어요. 생각보다 해리포터 시리즈가 기네요.

해리포터 자체가 전체관람가이긴 하지만 여기 등장하는 거미가 무섭다는 학생이 있어서,

도서관에서 책을 읽도록 해주었습니다. 

2교시는 1교시에 보았던 해리포터에서 기억에 남는 인물 한 명을 골라 소개하는 글을 썼어요.

아이들이 생각보다 잘 기억하고 잘 이야기하더라구요. 

인물을 소개할 때는 이름, 성별, 나이, 좋아하는 것, 잘 하는 것, 생김새, 특성, 무슨 일들이 있었는지 등 (에피소드)

아이들이 신나서 영화 이야기를 하며 소개하는 글을 잘 썼어요.

걷어서 이걸로 단원평가 문제를 좀 만들어 보려구요.

6단원 평가는 4단원때와 마찬가지로 한 편의 글쓰기를 문제로 낼 예정입니다.

조건을 주고 그 조건에 맞게 글쓰는 평가로 진행되며,

이러한 수업 ？동이 그대로 연계되는 평가, 천편일률적이지 않은 활동적인 평가들이

현재의 평가 흐름입니다.

낯설겠지만, 가만 생각해보면,

우리가 국어를 통해 배워야 할 것이 실제 생활에서 듣기, 말하기, 쓰기, 읽기를 하는 것이라 생각할 때,

이렇게 소개하는 글 한 편을 쓰는 것을 통해 좀 더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더불어 조건을 읽고 정확하게 조건에 맞추는 과정을 통해 

학습태도 및 능력을 평가할 수도 있고요^^

3교시에는 이제 창체-한자를 시작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지겨워하면 어쩌나 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어 해서 다행이었어요.

아이들에게 한자는 글자이고, 우리나라글자가 아니라서 열심히 써가며 외워야 한다고 말해주고, 

획순과 뜻, 음을 모두 외워야 한다고 말해주었어요.

오늘은 8급 한자 중 10개 한 일부터 열 십까지 배웠어요.

그리고 마법천자문을 보며 획이 중요하다는 것과 불화를 배웠고,

아이들에게 불화는 불꽃 모양을 글자로 만든건데 한자에는 그런 글자들이 많다고

그림처럼 생각하면 좋겠다고 이야기해주었답니다.

4교시에는 알림장, 안전, 그리고 대청소를 하고 마쳤습니다.